"친화력과 적응력"
여름 때이면 ‘내일로’를 통해 혼자서 여러 지방을 여행하였습니다. 그때에 혼자 관광하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말을 걸어 같이 동행하였습니다.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얘기도 하다보면 공통점을 찾게 되고 공감을 하게 되어 어느새 친구가 되어있었습니다.
또한 대학교 계절학기로 뉴질랜드를 1개월 동안 교환학생으로 갔을 때 낯선 환경을 피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적응해 나갔습니다. 제가 있었던 하우스에는 일본 학생과 독일 학생이 있어서 서로 몸짓, 발짓, 모르는 단어는 사전을 찾아가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녁마다 자신의 나라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었으며 주말이면 교외로 나가 뉴질랜드의 관광도 같이 다니며 친해졌습니다. 또한 홈스테이 주인인 BABARA와 함께 수요일 저녁마다 줌바도 배우며 외국인들과 어울려 지내며 외국에서도 잘 적응하였습니다.
"적절한 단호함"
어려서부터 수입과 지출을 세밀하게 정리하여 계획적으로 돈을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계획적인 지출 관리를 하다 보니 친구나 가족이 돈을 빌려달라고 할 때에 정해 놓은 금액 안에서만 빌려주었으며 그 이상은 단호하게 거절하였습니다. 서운하다는 말을 듣기도 하였지만 그 덕분에 친구들은 저의 돈 관리를 더욱 신뢰하여 모임의 총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화합은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전에 다니던 회사는 작은 중소기업이었습니다. 그래서 공동 프로젝트를 작업하던 중 갑자기 다음날 서류 요청을 해와도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제 업무가 없을 때면 포토샵과 서류정리, 도면 접기 등의 업무를 수행하여 다른 부서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도면 접기는 단순노동이라 서로 잡담도 나누며 하다 보면 어느새 금방 끝나 있었고 그 시간 동안 서로 얘기를 나누다 보니 저절로 다른 부서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 이러한 일이 발생했을 때에는 손발이 잘 맞아 부서 사람들이 도면을 프린팅을 해오면 규격에 맞게 도면을 접어 서류를 잘 정리하여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저의 도움이 업무의 윤활유가 되어 효율이 높아졌으며 회사 사람들과의 화합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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