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학기 종합 설계 프로젝트 팀장으로서 팀원들과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영상 인식과 HW와 SW의 결합을 기본으로 `얼굴 인식 무인 잠금장치`를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이슈가 되고 있는 Zynq 보드를 사용하는 과제로 1학기의 주요 개발 목표를 Embedded Linux의 포팅, 통신을 위한 Server와 Client의 구축으로 정하고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1학기 결산 PT를 앞둔 마지막 날, 포팅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포팅을 하기 위해서 SD카드를 통한 이미지 파일, 커널, 라이브러리 등을 올리는 도중 사양 문제로 인해 걸리는 시간이었습니다. PT까지 5시간이 채 남지 않았는데 포팅에는 대략 7시간이 남아있었습니다. 팀원 모두가 좌절하였고 의논을 해도 마땅한 해결책이 나지 않았습니다.
팀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던 저는 여러모로 생각을 했고, 발표 시간을 미루고 포팅이 되는 순간과 Linux가 실행되는 장면을 스크린에 연결하여 보여주자고 했습니다. 팀원들의 찬성에 다른 팀들과 교수님의 양해를 구하여 발표를 마지막 차례로 미루었습니다. 그리고 포팅과 발표의 시간을 맞추어 PT를 할 수 있었고, 그 결과 포팅이 어떻게 되는지 몰랐던 대학원생들과 교수님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었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트러블이 일어났을 때 책임감을 가지고 명확히 상황을 판단하여 누구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며, 나아가 최고의 네트워크망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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