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심장수술로부터 배운 도전정신>
제 삶의 터닝포인트이자 도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던 사건은 동생의 심장수술입니다.그전까지는 많은 포기와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유년시절 예기치 못한 부상은 축구선수 생활을 포기하게 되었고, 이후 열심히 공부에 전념했지만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학 진학 후, 단순히 운동선수들만 체육학을 전공한다는 선입견과, 체대생이 왜 공부를 하냐는 등의 편견이 비수로 날아와 가슴에 꽂혔습니다.
이러한 편견을 깨기 위해 다양한 분야를 도전하고 싶었지만 두려움 때문에 현실에 안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심장병이 있는 동생이 군 면제를 포기하고 심장수술이라는 큰 결심을 했을 때 저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인생 한 번뿐인데 군대를 가더라도 수술을 하고 내 맘대로 살고 싶어.’ 인생을 남들처럼 즐기고 싶은 목표를 위해 12시간의 대수술이라는 두려움을 이겨낸 동생으로부터 큰 교훈을 얻었고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동생에게 부끄럽지 않은 형이 되기 위해 `후회 없이 도전하자`라는 좌우명을 가슴에 품고 열심히 생활했습니다.
3회의 대외활동 최우수상, 고등학교 총 동창회장, 봉사단 단장, 복학생 회장, 동아리 회장, 스타트업 회사 초기 멤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공동의 목표를 위해 리더로서 도전했습니다.
또한, 교내 길거리 농구대회 개최, 대학교 축제 때 칵테일 완판 등 저의 한계를 이겨내기 위해 도전했고 후배들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어 울렁증과 외국인 기피증에 도전하고 싶어 취업을 준비해야 할 때, 미국 어학연수를 선택하였습니다.
어학연수 말에는 미대륙 로드트립을 20대의 마지막이자 제 자신을 시험하는 최고의 도전으로 삼았습니다.
비록 위험하다는 주변의 만류와 많은 역경, 고난이 있었지만 15,000km를 달리며 15명의 히치하이커를 만났고 세 번의 유숙을 함으로써 제 자신을 이기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동생의 말 한마디가 저의 도전정신을 일깨우는 터닝포인트가 되었고, 무모한 로드트립을 마지막으로 도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성장과정을 ‘도전과 혁신의 역사’라고 요약하고 싶습니다. 저는 ‘안하고 후회하느니 하고 후회하자’ 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조직 안에서 더욱 빛나는 인재로 거듭났습니다.
제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도전적인 삶’입니다. 저는 80세가 되어서도 세계여행을 다니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도전적인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저의 도전정신과 조직을 빛나게 하는 저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삼성화재와 함께 발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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