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인 대우증권에 지원하게 된 것은 15년 넘게 주부로 살면서 주식, 선물옵션 등의 금융 활동을 꾸준히 해오신 어머니의 영향이 컸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써오신 증권 거래 프로그램을 봐오면서 저 프로그램은 정말 신기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저 프로그램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머니께선 프로그램이 잘못되면 피해를 받은 회사에 모든 돈을 배상해야 함을 말씀해주셨고, 그렇기에 IT 업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셨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작게는 몇 원 크게는 몇조의 돈이 왔다 갔다 하는 것에 있어 증권사 프로그램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컴퓨터공학도로서 자연스럽게 금융업계의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가지게 됐으며 금융권의 IT 업무에 대해 경험하고 느끼기 위해 지원하게 됐습니다.
2달이 안 되는 짧은 인턴 경험으로는 뚜렷한 성과가 있는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성취하고 싶은 점은 간단한 업무를 진행하며 대우증권의 업무 프로세스를 경험해보고 금융권의 IT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배워야 할 점과 내가 부족한 점을 알게 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두 달 동안 그 부족한 점을 채울 순 없겠지만, 뭐가 부족한지 알면 이를 채우기 위해 노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금융권의 IT 개발 경험이 없으므로 이를 경험하고 선배를 통해 배우고 금융 IT인으로 성장해나가는 길에 대한 조언을 받게 되는 것 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성취가 될것입니다.
인턴 경험을 하고 부족한 점을 채우고 제가 가진 강점은 더 살려서 신입 직원으로 들어와서 대우증권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이고 정확한 IT 업무 수행에 큰 기여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글자수 870자1,479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