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의 소통은 문제를 발견하고 해답을 찾는 과정을 원활히 해주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계요소설계 강의를 수강하며 Lift를 장착하여 높낮이를 조절하는 카트를 설계하는 팀 프로젝트에서 두 명의 친구와 모델링을 담당했습니다. Lift 속도에 수정사항이 생겨 모델링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일이 빈번하였습니다. 시간을 많이 허비하니 팀원들이 프로젝트에 소극적이었습니다.
소극적인 팀원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끈기 있게 매달렸습니다. 그래서 점심 혹은 저녁 먹으러 가자, 커피 마시러 가자 등 많은 이유를 만들어내어 휴식하는 ‘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대부분 휴식시간에서 탄생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 소통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런 시간을 통하여 모델링방법 달리하여 시간을 줄여보자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밤을 새우는 노력으로 새로운 모델링 방법을 적용하였고 프로젝트 완성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삼양에서도 이런 소통을 중시합니다. 그래서 젊은 층과의 소통을 위해 `Change&Challenge Board` 사내 조직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신입사원과 CEO간의 대화, 경영진과 영업사원간의 대화 등 사내 소통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부터는 사내 복장을 비즈니스 캐주얼로 간편화시키는 등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입사 후 10년이 지나면 저는 ‘판’을 잘 꾸리는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포함된 팀이 있을 것이고 제 이름이 포함된 된 프로젝트라는 ‘판’을 꾸리게 될 것입니다. 대학생활 동안 겪은 프로젝트와 입사 후 쌓은 직무 지식과 함께 휴식시간을 만들어내어 팀원과 소통하는 능력을 발휘하여 프로젝트에 있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해 낼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생산관리 엔지니어로서 회사의 생산 공정에 큰 성과를 내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판’을 만들 수 있는 후배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산업체 인턴 중에 고객 만족이라는 강연을 들었습니다. 그 강연의 주제는 ‘외부고객과 내부고객을 동시에 만족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고객만족’입니다. 여기에서 외부고객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말하는 것이고 내부고객이란 회사 내 사람들 즉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업무를 해나가는데 있어서 내부고객과의 소통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10년 이상의 직무경험을 통하여 외부고객과 내부고객을 동시에 만족하게 하는 저만의 방법을 만들고 더욱 숙성시켜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소통되는 엔지니어를 키워 삼양의 인재육성에 기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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