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마이 라이프]
먼 훗날 퇴직을 한 뒤에도 항상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는 것이 꿈입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지속해서 쌓을 수 있는 곳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과연 어떤 직종이 자아실현에 큰 도움이 될까 고민하던 20대 초반, 서비스 업종에서의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매장관리나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직무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생각은 군 제대 후 확고해졌습니다.
매니저 직책으로 장기간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했는데, 학교 주변에 대체재들이 등장해 매출에 큰 위기가 닥친 적이 있었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해 신메뉴 개발과 매장 입구에 자동 주문 결제기를 설치하는 제안을 했습니다. 이것이 채택되어 현재 시행 중이며, 전년 대비 월매출이 약 250% 상승하는 효과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후에도 정적인 업무가 아닌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업무를 선호하여 관련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바로 전단지계의 오작교]
굳센 사장님들의 고집도 꺾을 수 있는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배달음식 주문을 대행해 주는 요기요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가격 또는 메뉴 변경 등 사장님의 요구사항을 적용해 주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 애로사항이 종종 생깁니다.
전단지를 알아보기 어렵거나 요구사항을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업체 사장님들과 통화할 일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직원은 사장님의 요구에 맞춰주는데, 저는 사장님과 좀 더 고객들이 알아보기 편하도록 개선의 접점을 맞춰 나갑니다. 처음에는 고집 때문에 제안사항을 거절하던 사장님들이 설득과 노력 끝에 제안을 받아들이고 저의 의견을 채택해 적용합니다. 덕분에 매출이 전보다 훨씬 늘었다며 감사 전화를 전해 오는 사장님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오랜 기간 쌓은 역량을 맘껏 보여드릴 수 있는 곳은 Only, CJ푸드빌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누구보다 뛰어나고 특별한 모습으로 CJ푸드빌의 특급 다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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