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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고려해운(주) 2015년 상반기 신입 해외영업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서울4년
  • 신문방송
  • 학점 3.3/4.5
  • 토익 960
  • 자격증 1개
  • 인턴 1회
  • 6,567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동반성장]
세계규모 경기침체와 고유가 시대에 들어서며 휘청거리는 크고 작은 해운 산업 사이에서 고려해운은 불황에 웃음 짓듯 외국의 물류회사로도 자리를 잡으려는 추세입니다.

정답은 월등히 빼어난 실력도, 고급 브랜드 이미지가 아닌 바로 열정과 뛰어난 인력이 받쳐주는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대하는 최적의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2006년 종합물류기업 인증 획득 이후 최첨단 물류 시스템의 지속적인 확대와 물류사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장대한 기업 목표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개발도상국들의 성장과 고유가 시대에 대처해야 하는 기술 발전과 혁신이 필요한 시기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물류시장의 증가와 고객의 까다로운 수요 전환점에 서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회를 잘 살려 현재 고려해운은 동남아, 중동 지역에 활발히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원활하게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30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흑자를 기록해온 것만 봐도 고려해운의 사업역량을 느낄 수 있고, 이를 이끄는 효율적이고 훌륭한 집단에 저 또한 몸담고, 배우고 싶어 지원하게 됐습니다.

글자수 5881,006Byte

답변
[선장의 아들로 태어나 내가 되기까지]
배를 타는 아버지가 미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몇 년 간 옆에 없는 아버지가 원망스러웠던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제 가치관은 아버지로부터 많이 비롯되었습니다.

부친의 희생이 있었기에 전, 스페인, 미국에서 15여 년간 생활하며 3개 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게 되었고, 21세기의 필수적인 글로벌 마인드 세트를 갖게 되었습니다.

부친께서는 진정한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기 위해선 강한 도전정신도 물론 중요하지만 다양한 세계인들을 알고 그들을 이해하며 존중하는 마음가짐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늘 일러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전, 세계 곳곳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사고방식을 알아가며 적응했고, 국내로 돌아와서는 인턴을 포함해 학교 동아리 활동, 해외 봉사활동, 여러 대외활동에도 도전하였습니다.

그 결과 저는 다문화적인 사고를 내재함과 동시에 한국을 포함한 세계 어느 사람들과 생활해도 원만한 이해관계 속에서 협업할 수 있는 `초`긍정적인 성격을 지니게 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려해운의 기존 해외사업을 원만하게 이어가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

글자수 5961,017Byte

답변
[어차피 할 거 `제대로`]
2011년 중남미 페루 현지에서 1달간 교육 봉사를 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한정된 지원금으로 1달간의 숙식비용과 봉사 프로그램을 짜야했던 저를 포함한 4명의 팀원들은 매 순간 어려움을 극복해야 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언어의 장벽이었습니다. 당연히 현지 영어와 서반아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저 뿐이었지만, 팀원들과의 서로 달랐던 성향으로 인해 많이 다투기도 하였고, 의견이 상충되어 일 처리를 제대로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더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더라도 함께 협업 할 수 있는 분위기를 항시 조성하였고, 항상 앞장서서 문제해결을 위해 힘썼습니다.

팀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통/번역 하나로도 하루가 벅차지 않은 날이 없었지만 스스로 교육 자료를 만들고 해외 음식과 문화에 적응을 못하는 팀원들을 위해 직접 장을 봐서 한식을 차려주며 힘을 북돋아 주기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성공적으로 한 달간의 봉사활동을 마칠 수 있었고, 그 때의 교훈으로 이젠 `왜 내가`라는 불만보다는 `당연히 내가`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매사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생활합니다.

글자수 571961Byte

답변
과거 스페인 영주권자였던 제가 살면서 가장 힘든 선택을 해야만 했었던 2005년도. 그 것은 바로 국적 선택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저는 두 갈래 길을 두고 신중한 판단을 해야 했었습니다.

이대로 졸업을 하고 아버지 사업을 이어가며 외국인으로 살아 갈 것인지 아니면 한국 대학에 진학을 해 군대 자원입대를 하고 떳떳하게 한국인으로 살 것인지. 분명 한 고등학생이 하기엔 아주 힘겨운 판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스스로 제 자신을 속이며 살지 않아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평생 떳떳하게 살고 싶다는 굳은 다짐을 안은 채 한국에 들어오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6개월간의 피나는 입시준비를 통하여 영광스럽게 원하던 대학에 진학을 하게 되었고, 당당하게 군 자원입대를 하여 2년간의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너무나도 당연히 여겨졌던, 당연히 해야만 했었던 아주 평범한 `현실`로 비춰질 수도 있겠지만, 제겐 분명 남다릅니다.

뒤돌아보면 19살의 철없는 어린 아이가 했던 선택은 결국 옳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러한 선택 덕분에 이처럼 후회하지 않고 부족함 없이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음에 매사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글자수 6051,025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