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을 좋아했던 청년]
사람은 항상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 있습니다. 선택하는 것이 항상 쉬운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레고와 전구 관련 발명 상자를 좋아하여 항상 과학자가 되겠다고 하였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수학과 물리를 좋아하였고, 특히 물리에서도 고전역학을 좋아하였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2차원적인 사고로 물리학과에 진학하였습니다.
하지만 물리학과에 오니 실용적인 측면 보다는 순수학문을 배우는 경향이 강하였고,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깊은 고민 끝에, 제가 좋아하는 공부, 즉 역학을 배우고 싶다는 갈망이 생겼고 이에 기계공학부로 전과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동기들과 함께하지 못한다는 것과 새로운 학부의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에 불안함은 있었지만 후회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기계공학부에 와서 각종 역학수업과 이와 관련 프로젝트를 하면서 제가 있어야 할 곳을 찾은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가장 하고 싶은 공부 그리고 일을 선택할 줄 알고 그만한 용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그 선택은 바로 세계 최대의 조선회사인 현대중공업에서 설계파트로서 제 역량을 펼치는 것입니다.
[변화하는 인재]
저는 제 자신이 점점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초기에는 상당히 수동적이었고 낯선 활동에 소극적이었습니다. 이를 바꾸기 위해 리더의 역할도 여러 번 지원하였고, 발표를 자주 맡았으며 프레젠테이션 발표 동아리 경험도 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으로는 열전달 프로젝트 발표입니다. 주제는 `LED 방열설계`로 핵심이었던 Heat Sink의 방열과정을 열전달 이론식과 함께 실제 열화상 카메라로 방사율 측정했는데 이 원리를 설명하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팀 프로젝트였는데, 주저 없이 프레젠테이션 제작 및 발표를 맡았고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항상 적극적 삶을 위해 제 진로를 고민하고 선택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했습니다. 꼭 현대중공업 플랜트 설계에 입사하여 제 역량을 펼치며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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