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에서 화공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저는 다음의 역량을 키웠습니다.
첫째, 전문성을 갖추었습니다. 공학인증제도를 이수하며 다양한 화공 전공지식을 쌓았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선택전공으로 화공열역학, 분리정제공정, 공정제어, 석유화학공학 등을 선택하여 석유화학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이러한 관심은 전국 화학공학 공정설계 경진대회 참가로 이어졌고, 입상이라는 결과도 얻었습니다. 생산 공정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함으로써 공정 전체를 볼 수 있는 넓은 시야와 CAPEX 및 OPEX 등의 비용적인 측면까지 고려하는 종합적인 사고 능력, 그리고 HYSYS, ASPEN PLUS, PRO/Ⅱ 등 다양한 공정모사 프로그램을 다루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화공과 학생들과 경쟁하여 좋은 결과를 얻음으로써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둘째, 현장에서 소통과 협력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타기업에서 인턴을 하면서 분야는 다르지만 엔지니어와 엔지니어의 협업과 엔지니어와 오퍼레이터 간의 협업을 직접 경험해 보았습니다. 생산이라는 직무 특성상 오퍼레이터와 엔지니어 간의 소통과 협력이 반드시 필요로 하기 때문에 현장을 좋아하고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 장점이 있는 저는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셋째, 적극적인 태도와 친화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 교우관계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인턴을 할 때에도 적극적인 태도와 친화력을 통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공장으로 배치를 받고 적응하기 위해 근무하시는 분들의 직책과 이름, 그리고 얼굴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부서 내의 조직도를 외우고 매일 출퇴근마다 모든 분들께 직접 인사를 드리며 얼굴을 익혀나갔습니다.
또한, 공장장님께는 수행한 업무와 과제 진행 상황, 느낀 점을 일일 보고서로 작성하여 보고 드렸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생각보다 빠르게 엔지니어와 오퍼레이터 모두와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었고, 덕분에 생산 라인이나 업무에 대해 공부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에서 누구보다 현장에 강한 화공 엔지니어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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