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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보험연수원 2015년 상반기 신입 인사담당자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서울4년
  • 교육
  • 학점 3.94/4.5
  • 오픽 IM2
  • 자격증 4개
  • 인턴 1회
  • 수상 1회
  • 자원봉사 1회
  • 2,583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보험과 친한 지원자]

**생명에서 15년간 소장으로 일하신 아버지와 **생명 1차 언터라이터로 10년간 재직하신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늘 위험한 상황을 대비하는 삶의 자세의 중요성을 들어왔습니다. 저 또한 보험사에서 근무하며 보험의 가치를 몸소 깨달았습니다.

한번 상품을 구매하고 효용이 끝나는 소모성 상품이 아니라 한 생애의 생과 사 모든 순간을 보호하는 경제적 안전장치라는 보험의 고유의 가치는 저금리, 저성장 시대 속에서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숭고한 가치를 지키고, 확산시키는 데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연수원장님이 신년사에서 밝혔듯 양질의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핵심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것 뿐입니다.

특정 회사만이 아닌 전체 보험 산업을 이끄는 유일한 교육기관의 일원으로서 더 넓은 관점에서 보험을 위해 일하고자 지원했습니다. 특히 사이버 교육은 다수의 사람에게 가장 효율적으로 일관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교육 대상을 긍정적 방향으로 개선하는 학문인 교육학 전공자로써 임직원 및 설계사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보험종사자들이 사명감을 갖고, 전문성을 통해 건전한 영업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맞춤식 교육으로 만족을 높이다]

보험사에서 주로 변액보험판매 자격시험 강의, 상품 컨설팅 교육 등을 도맡았습니다. 교육에 임할 때 마다 항상 맞춤식 교육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변액보험 판매 자격시험 강의 당시 해당 월에 교육을 신청하신 설계사 분들께 일일이 연락을 통해 활동을 나가시지 않는 공통된 시간을 파악했습니다. 지역단장님께 이 사실을 말씀드리고 기존 시간을 변경해 1차적으로 참석률을 높였습니다.

그 후 8명의 교육 대상자들이 가장 많이 어려워하는 단원을 사전에 조사해 특별 커리큘럼을 직접 구성해, 출제 비중이 높고 어려운 금융시장의 이해, 변액보험의 이해 단원을 집중력이 높은 교육 초반에 강의를 하고 그 후 나머지 단원 진도를 나갔습니다.

당시 교육 대상자들의 연령대가 40대 이상인 점을 고려하여 금융 용어 자체가 어려워서 교재 내용을 부담스러워 하시는 점을 해소해드리기 위해 따로 매 강의 후 15분간 용어테스트를 별도로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전달대비 지역단의 합격률을 10% 높인 사례가 있습니다.

[창의적 관점으로 만족을 높이다]

봉사활동 시 창의적인 기획으로 성과를 냈던 경험이 있습니다. oooooooo에서 주관하는 소외지역의 초등학생들 위한 과학 나눔 교육봉사를 했었습니다. 과학과 관련된 주제로 방학기간 동안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 모듈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야했는데 소집된 6명의 팀원들 모두가 인문계열 동기들이라는 핸디캡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문계열의 전공자들이라는 점을 오히려 차별화로 내세워 새로운 형태의 활동을 제안했습니다. 약점인 과학지식에 집착하기보다는 기초적인 수준의 과학 원리만을 활용하되 치약, 비누 등의 생활용품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에 주력했습니다.

활동 후에는 소외지역인 점에 착안하여 완성된 용품을 마을 이웃들에게 손 편지와 함께 그 날 그 날 전해드리며 학생들의 인성을 높일 수 있는 인문학적 가치도 접목했습니다. 그 결과 활동이 성공리에 끝나 지역신문에 소개가 되기도 했고, 마을공동체의 결속력도 높아졌다며 교장선생님께서 따로 연락까지 해주셔 보람을 느꼈습니다.

[적극적인 성격으로 만족을 높이다]

학생회장 당시 졸업생선배 초청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 3년간의 행사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어 그 원인을 찾기 위해 전년도 학생회장과 재학생들을 사석에서 자주 만나며 직접 니즈를 파악했고, 늘 저만의 현장 노트에 기록했습니다.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범대였지만 교직이나 대학원보다는 일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점차 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행사의 총책임자인 학과장님께 이 사실을 말씀드려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기존 방식대로 진행하던 교직, 교육공무원직, 대학원 등에 진출하신 선배님들 외에 일반 기업체에 취업하신 선배님들을 초청했습니다. 특히 다른 직무보다는 전공을 살려 HR 관련 직무에 진출하신 **백화점 인사팀, B*코리아 교육팀에 재직 중인 선배님을 섭외했고, 행사 후에는 뒤풀이자리를 통해 단순히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그룹별로 앉아 이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멘토링 시스템을 시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행사 후 평가회에서 학생들의 만족도 점수가 총 9점이 높아졌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되어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머리보다 발로 뛴 적극성이 빛을 본 경험이었습니다.

[보험연수원 고객의 만족을 높이다]

직장생활, 전공, 대내외 학창시절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드러난 저의 성격, 생활신조, 태도를 이어나가 이제는 보험연수원의 교육만족도 향상 이라는 목표에 기여하겠습니다. 보험 종사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점은 전문성 하락에 따른 불완전 판매 증가, 시장에서 고객들이 느끼는 보험에 대한 안 좋은 편견들 일 것입니다.

‘내 보험 바로알기’, ‘좋은 보험 고르는 팁’, ‘어려운 보험용어’ 등의 사이버 강좌를 늘려 기본기를 강화하는 시도를 해보겠습니다. 전문성이 약한 신인 설계사원의 입문과정 등에 활용한다면 유용할 것이며 일반 시민들에게도 일부 오픈을 하거나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제공을 한다면 보험에 대한 신뢰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 밖에 종사자가 어려워하는 보험과 세금 관련 콘텐츠, 제2금융권으로 관리 감독이 확대됨에 따라 현재 보험연수원에서도 강화하고 있는 AML관련 강좌 등도 현장에 맞는 방향으로 고민해보는 자세를 지녀, 보험 산업의 혁신과 신뢰 제고를 위한 보험연수원의 2015년 사업계획에 발을 맞추겠습니다.

완벽하진 않은 신입사원이지만 항상 새로운 무언가를 고민해보고, 현장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선제적 교육을 개발하려는 자세만큼은 반드시 습관화하여 반 100년 보험연수원의 역사에 새로운 역사를 채워나갈 수 있도록 저부터 핵심 인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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