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O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 당일, 난생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한 팀으로 소속되어 금융 상품을 홍보하는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발대식에 참여한 팀원은 대다수 기획 경험을 늘리고 싶어 하였습니다. 하지만 홍보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부문의 인력이 가장 많이 필요하였습니다. 결국 자발적으로 디자이너 포지션을 지원하였지만 팀원들의 협력을 절실히 느끼곤 하였습니다. 그 결과 매월 진행되는 홍보 활동에 따라 최적화된 워크그룹을 편성하였고, 분과마다 대표자가 참여하여 의견을 조율하는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물론 이전에 비해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내부 의견이 존재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웹툰, 축제, 거리 홍보 등 훨씬 많은 도전을 주도하여 팀원 모두가 홍보 결과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게끔 하였습니다. 덕분에 팀원 모두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춤 연습, 악기 연주, 원데이 클래스 등을 위 대외 활동을 계기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활동 보고대회에서 창의성을 높게 평가 받아 3위 성적을 얻게 되었습니다.
위 협업은 범위가 광범위하였기에 개인이 접근하기에는 다소 한계점이 뚜렷하였습니다. 그러나 무에서 유를 창조하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기존의 상황들을 융합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개인 또한 할 수 있는 업무가 있음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앞으로 특정 틀에 얽매이지 않고 협업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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