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가 항목에서 요구하는 바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이 있어 아쉬움이 많은 자기소개서입니다. 항목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작성할 때에도 지원직무나 업무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또한 내용의 흐름이 논리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논리구조를 탄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지원직무 관련 경험, 지식, 역량이 잘 나타난다는 점은 좋은 부분입니다. 특히 SCM보조 인턴 경험은 본인이 직접 발로 뛰고 경험해 본 내용으로 작성되어 업무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지 효과적으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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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단순히 부모님의 가르침 때문에 솔직해지려고 노력했다는 것은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의 가르침 -> 솔직하지 못해서 크게 좌절하거나 혼났던 경험 -> 솔직함의 중요성을 깨닫고 노력함’과 같은 논리구조를 가져야 내용이 탄탄해집니다.
아쉬운점 2 내용이 잘못되거나 문제되는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크게 호감가는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아쉬운점 3 사례자체는 좋습니다. 하지만 사례를 풀어나갈 때, 초점이 맞춰진 부분이 대학 수능시험이라 아쉽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10년 가까이 목표를 가지고 해왔던 수영을 포기해야 했을 때 느꼈던 좌절감을 어떤 방식으로 극복했고, 그 경험을 통해 지원자가 어떤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되었는지에 포커스를 맞춰 작성한다면 더욱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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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을 좋아하여 여행을 가장 좋아한다는 것은 자칫 회사 생활을 하다가 매너리즘에 빠지면 훌쩍 떠나버릴 수 있는 사람은 아닌지에 대해 고민하게 합니다. 여행을 정말로 좋아하고, 이일에 에너지를 쏟고 있다고 하여도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있는 소재이기에 조심스럽게 작성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아쉬운점 2 위에 코멘트와 비슷한 맥락의 걱정 때문에 작성한 내용으로 사려됩니다. 하지만 일상과 균형을 유지하려 노력한다는 것만으로는 위의 우려를 부식시키키 어렵습니다. 더구나 지원자의 글에는 20개국 여행이라는 키워드도 있어 더욱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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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것은 핵심내용이 아닙니다. 핵심내용을 포함한 문장으로 수정해야 합니다. ‘~~했던 경험은 ~~~했기에 저에게 주어진 일 중 가장 어려웠던 경험입니다.’와 같이 수정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점 2 지원자가 과거에 어려움을 경험한 사례를 통해 어려움에 대한 지원자의 기준을 알아보고, 이를 어떤자세로 받아들이며 극복해가는지를 확인하고자 항목입니다. ‘가장 어려웠던 문제 -> 가장 어려웠던 문제라고 생각하는 이유 -> 문제상황 제시 -> 극복과정 및 극복을 통한 배움’의 구조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이런 구조가 드러나도록 잘 작성되어 있지만 이 프로젝트가 지원자에게 주어진 일 중 가장 어려웠던 문제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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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해시태그 키워드를 통해 신입으로서의 기발함과 함께 자신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려는 것입니다. 인사담당자가 해시태그를 보며 다음의 나올 내용이 무엇인지를 궁금하게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지금 제시한 3가지 해시태그는 지원자의 직무 강점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신입사원으로서의 재치를 전혀 발견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실무 프로세스 경험’을 ‘#석탄조달 SCM현장 인턴’으로 수정하는 등 호기심이 들만한 키워드로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점 1 1,500자라는 긴 분량의 항목을 어떤 구조로 작성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사담당자는 전체적인 글의 구조를 머리 속에 담은 채로 지원자의 강점을 작성한 내용들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좋은점 2 인턴으로 SCM업무 보조를 하며 어떤 일들을 했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잘 제시하였습니다. 이 내용을 통해 지원자가 어떤 현장경험을 했는지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원자의 물류업무역량을 예상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좋은점 3 전공지식, 자격증 취득 등 SCM전문가가 되기위해 어떤 지식을 쌓아왔는지를 잘 제시하였습니다.
아쉬운점 2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 보여주기 위해 20개국에서 여행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 경험을 들고 있습니다. 많은 지원자들이 공감능력을 제시할 때 해외여행이나 연수, 유학의 경험을 예로 들기에 식상한데다가, 실제로 여행을 통해 공감능력을 기를 수 있는지도 의문이 듭니다. 상대와의 의견차이를 좁히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하는 밑바탕이 되는 공감능력을 제시한 만큼 20개국 여행은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름’을 이해한 경험으로 설명하고,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의견충돌이 발생했을 때 공감을 바탕에 두고 조율했던 경험을 추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