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에서 얻은 열매]
군복무중 저는 풋살장 시공감독관 임무를 지원하여 적극적인 태도에 발탁되어 임무를 수행한 적이 있습니다. 측량을 통해 터파기부터 공사가 진행되었고 콘크리트타설 3일 전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높은 강수확률에 시공업자와 회의하였습니다.
1. 우천 시 W/C변동우려로 타설중지 및 콘크리트 덮개용 비닐 준비
2. 온도변화 및 수분증발을 막기 위한 부직포 준비
위 사항을 협의 후 시공하였고 타설 당일, 2/3가량 진행 중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비가 지속되어 시공 중지를 요청하였으나 업체는 타설하기 시작한 것 끝까지 해야 된다고 우기며 결국 완료하였고, 즉시 대대장께 보고한 후 현장 확인결과 흘러내린 시멘트풀과 균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후 경화됨에 따라 블리딩과 재료분리가 일어나 사진 등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재시공요구 공문을 발송하였습니다. 코어채취, 강도측정결과 부실이 확인되어 결국 재시공을 하였습니다.
위의 경험을 통해 규정에 따른 현장관리와 편의에 따라 시공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공단의 안전한 구조물 시공과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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