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것을 고민하는 자세를 갖겠습니다]
**광역시 교육청 임명 멘토로서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과 인성지도를 보조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아이들이 집중에 어려움을 표하며 학습 자체를 꺼려하여,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제 의도를 달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내용 전달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고민의 결과로 쉬는 시간을 더 늘린 시간계획을 실행하였고, 공부시간은 상대적으로 줄었지만 효율이 높아져 결국 목표진도를 초과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더 나은 방향으로 문제를 개선시키려는 마인드는 고민 당시에는 귀찮고 불필요해 보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효율성 증대를 통한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고 성취감까지 느끼게 해줍니다.
이 경험을 통해, 다소 번거로운 과정일지라도 개선하려는 의지를 갖고 고민하는 방식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맡은 직무에 대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는 품질부문 검사왕이 되어 현대중공업의 위기상황 극복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8박9일의 끈기, 인천에서 부산까지]
어린 시절부터 자전거 타기를 좋아했는데, 그 관심은 군 제대 후 자연스레 자전거 여행에 대한 계획으로 이어져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에 나섰습니다.
한여름 무더위로 일정을 잡은 것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생겨 하루에도 몇 번씩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그때마다 여행을 위해 들인 시간과 노력 그리고 처음 먹었던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버텼습니다.
결국 8박9일간의 여행은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났고 이 경험을 통해 ‘Steady wins the race`라는 말의 참 뜻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여행을 마칠 수 있게 해준 가장 중요한 원동력을 끈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역량이 품질 부서에서 맡은 직무를 수행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관리해야 할 항목들이 많고 그 과정이 귀찮다 할지라도, 그럴 때마다 이 여행에서의 교훈을 되새기며 끈기있게 매달리겠습니다. 그리하여 현대중공업의 경영이념 중 하나인 `강인한 추진력`을 함양한 품질관리부 사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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