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의 정신: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힘찬 연어들처럼]
불굴의 도전정신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신한. 이름만 들어도 가슴 깊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두 글자입니다.
직장을 선택하는 저의 기준은 강인한 기업인가입니다.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낸 신한의 정신에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힘찬 연어들처럼. 대중가요의 제목인 저 글귀를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제가 신한은행에 지원한 이유 역시 역경과 위기극복으로 점철된 신한의 정신을 가슴 깊이 오랫동안 느끼고 싶기 때문입니다.
[아홉 번의 반장과 학생회장: 적극적인 자세와 책임감]
고객에게 주거래은행이 신한이라는 큰 자부심을 안겨 드리겠습니다. 고객은 오늘의 신한을 있게 한 존립 기반입니다. 신한의 미래 역시 얼마나 많은 고객이 신한은행을 믿고 거래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학창시절 아홉 번의 반장과 학생회장을 역임하며 매사에 행동을 적극적이고 성실히 행하고자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인격과 인성이 형성되는 학창시절에 반장과 학생회장을 역임하며 책임감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었고, 다양한 친구들의 생각과 특징을 알며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신한은행에는 각종 금전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이 방문합니다. 제가 그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자세는 행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정적인 업무태도를 통해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자세로 고객에게 주거래은행이 신한이라는 큰 자부심을 안겨드리겠습니다.
[육군 비호조교: 프로금융인을 향한 초지불망의 마인드]
신한은행은 수익성과 건전성은 물론, 경영 전반에서 국내 최고 은행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자만하거나 안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현재 성과에 만족할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0년 말년병장, 초심을 일깨운 경험은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전역 세 달 전, 후임 조교에게 교육을 맡기고 전역만을 기다리며 나태하게 생활한 적이 있습니다. 동기는 군 생활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열정적으로 교육하며 임무 수행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열정적인 동기의 모습을 보고 빨간 모자를 처음 썼을 때의 설렘과 다짐, 책임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그 마음가짐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고민의 결과, 오·탈자와 오류가 있던 장비교범을 개정하고 비효율적인 실습매뉴얼을 개선하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세 달 동안 교관님과 함께 평일과 주말 가리지 않고 연등을 하며 장비교범 개정사업에 주력했고 실습매뉴얼을 효율적으로 개선해갔습니다. 개정교범과 실습매뉴얼은 학교장님의 검토 아래 최종 승인이 되었고 후임들의 교육에 보탬이 될 수 있었습니다.
초지불망(初志不忘). 제가 늘 마음에 새기고 있는 성어입니다. 일찍이 초심을 일깨운 경험은 지금의 저에게 큰 밑거름이자 다음 도전을 위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초지불망의 마인드로 유능한 프로금융인으로 거듭나 신한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데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은행 홍보대사 : 함께 일하고 싶은 서포터즈]
변화된 금융환경에서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해서는 강한 영업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두 번의 활동연장을 제의받은 대외활동이 있습니다. 은행원의 꿈을 가지고 경험해보고 싶었던 은행 홍보대사 활동은 `함께 일하고 싶은 서포터즈`로 이어졌습니다.
2011년 겨울, 우리은행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외부 활동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처음에는 차가운 바람 아래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가 어려웠습니다. 바쁘게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보며 참여 유도를 위해 고민한 결과, 유동인구가 많은 저녁 시간을 생각했습니다.
담당 직원에게 저녁 시간에 본사 주변 식당에서 홍보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건의하였고 승낙을 받았습니다. 지원금 100만 원으로 따뜻한 캔커피를 구매해 식사를 마치신 분들께 나누어 드리고, 상품 설명이 담긴 파일을 홍보하며 혜택을 설명해드렸습니다.
장소와 시간의 특성을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한 결과, 기존 목표량 30개의 약 2.5배인 77개의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성과는 책임감과 열정이 함께 맞물려 주인의식을 일깨웠기 때문에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신한은행에서도 업무에 애정을 가지며 고객 확보와 안정된 수익기반을 만들어 성과를 이루어가겠습니다.
[미국 교환학생: 앤젤로 주립대의 아시안몬스터]
2013년 휴학 기간, 어메리칸 드림의 꿈을 꾸던 제게 꿈을 앞당길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교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되기 위해 어학 공부를 하며 꿈의 실현을 앞당겼고, 마침내 일 년간의 미국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겨울, 미국 생활은 처음부터 녹록지 않았습니다.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인종차별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마초 성향이 강한 그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자연스레 텍사스 문화에 녹아들고자 현지화 전략을 세웠습니다. 하루 3시간의 근력 운동과 여섯 끼 음식을 섭취하며 몸을 키워나갔습니다. 미국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운동을 배워나가고 싶었지만, 체형이 왜소한 아시안이었기에 잘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고열량의 미국음식을 하루 여섯 끼씩 섭취하며 근력운동을 하니 처음에는 구토도 하고 정신이 혼미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섭취로 식습관을 바꾸었고, 특유의 넉살과 리액션으로 백인 친구는 물론 흑인 친구들의 마음마저 얻으며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영어가 잘 통하지 않으면 `Hey bro, let`s work out!`을 외치며 함께 운동하고자 노력했습니다.
3개월 후, 앤젤로 주립대 보디빌딩 대회에서 아시안몬스터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미국 친구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낯선 곳에서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성취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불타는 열정을 가지고 도전이 성취로 이어지게 만들 줄 아는 신한의 핵심인재가 되겠습니다.
글자수 2,952자5,052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