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귀하게 여기는 경영철학, 사회공헌 힘써
열정적이고 자기 주관 뚜렷한 인재 선호

안과용 의약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우수 전문치료제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태준제약은
세계 최초로 조영제 3대 분야의 기술력을 갖춘 전문 제약기업이다. 세계로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주)태준제약 HR팀을 만나 인재상에 관해 인터뷰했다.


- 태준제약에 대해 간단한 소개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말해달라.

▲ '건강세계의 창조'라는 창업정신 아래 1978년 설립된 태준제약은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발전을 거듭한 결과 안과용 의약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우수 전문치료제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술로는 최초로 무균 점안제의 유럽 수출에 성공했으며 세계 최초로 혈관조영제, MRI조영제, 위장관 조영제와 같은 조영제 3대 분야의 기술력을 갖춘 전문 제약기업으로 성장했다.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2005년 10월 준공된 태준제약의 용인생산센터는 국내 최초로 최신 제약품질 규격인 미국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cGMP (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수준의 첨단 자동화 생산설비와 계량 시설 등을 갖추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R&D 중심의 국내 10위권 제약회사'로 '2030년에는 특화된 영역의 세계적인 제약회사'로 도약하고자 '인류의 행복을 추구하는 생명존중 회사'라는 비전을 가지고 건강사회에 이바지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무료개안 수술과 노안 검진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실명예방재단에서 주최한 ‘2010 실명예방을 위한 Eye Love 걷기대회’에 공식 후원 기업으로 참여, 임직원 226명이 직접 행사에 참가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했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태준 영상의학상, 안과논문상, 및 봉사상 등을 수여해 의학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태준제약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약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 제약회사로써의 업무 특성이나 남다른 문화가 있다면?

▲ 각 분야별로 다소 상이하지만 인간의 생명과 직결된 의약품을 생산, 판매하는 만큼 자신이 맡은 일에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제품의 품질면에서는 어떤 제약회사와 견줘도 비교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사람'을 가장 귀하게 여기는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에 따라 조직구성원 모두 수평적인 관계에서 자유롭게 의사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으며 조직과 개인의 발전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보상시스템(각종 인센티브 제도 및 특진제도 등)을 통해 개인의 성과와 역량에 따라 언제라도 조직 속에서 성장·발전 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채용 시기와 채용 직무 분야는 어떻게 되는가?

▲ 채용시기는 공채와 수시채용으로 구분하고 영업사원들의 비중이 중요한 제약회사의 특성상 공채는 영업사원들을 위주로 선발하며 1년에 2회, 12월과 6월(입사시기 기준 2월과 9월) 주로 이뤄지며 인원은 20여명 내외로 인력수급 현황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다.

수시채용의 경우 영업직을 제외(경우에 따라 영업직도 경력직 사원을 수시 채용)한 전 분야에 걸쳐 인력수급현황을 고려해 이뤄지며 일부 주요분야(중앙연구소, 개발팀, 품질관리팀, 품질보증팀)의 경우 우수인력에 대해 항시 채용의 문이 열려 있다.


- 채용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는가?

▲ 채용은 경우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총 4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기본적인 자격요건 사항 등을 확인하고 2차 종합직무능력검사에서는 종합직무능력 전문사이트와 연계해 기본인성과 직무적합도 평가, 이를 바탕으로 3차 실무면접을 진행한다.

3차 실무면접은 지원부서의 팀장, 실무자, HR팀장 등이 직무에 관련된 기본 직무지식과 소양에 대해 평가하며 합격자에 한해 4차 최종면접을 진행한다. 최종면접은 회장 및 대표이사의 심층적인 인성면접을 통해 태준제약의 향후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창의성과 열정, 자기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도전하는 인재상에 부합되는 사람을 최종 선발한다.


- 근무 환경이나 분위기는 어떤가?

▲ 근무환경은 각 분야 및 지역에 따라 다소 상이한 부분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4대 경영이념(고객 중심으로 생각하는 태준, 모두가 자랑스러운 태준, 서로 돕고 위하는 태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는 태준)을 바탕으로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회사를 위해 노력 중이다.

예를 들어 올 여름 본사 및 생산센터에 총 4개의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비치해 직원들이 언제든지 꺼내 먹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테마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본사 각 층에 테마형 인테리어를 조성(2층은 이미지 Wall, 3층은 주요 생산품 전시대, 4층은 태준 문고, 5층은 실내정원)하고 동선에 따라 유명작가의 그림을 전시하는 태준 갤러리가 있어 삭막한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와 안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여직원 휴게실 및 수유실을 통해 '여행(여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사무환경 개선을 위해 별관동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본사 리모델링까지 완료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장의 경우 2005년 10월 cGMP 수준의 첨단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新생산센터가 건립됐다.



- 채용 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은?

▲ '자기 일에 대한 사랑, 그 일에 얼마나 열정을 쏟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이다. 또한 인재 채용 시 면접을 중시하는 편인데 주관있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 대인관계, 업무지식과 창의력을 눈여겨본다. 그 중 창의력은 성공적인 업무수행의 원동력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요시한다.

그 외에 태준만의 TGLA(Taejoon Global Leader Academy)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 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직무별 전공제한이나 자격 조건이 있는가?

▲ 영업부서의 경우 전공 제한 없이 4년제 대졸자로서 열정이 충만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연구분야(개발, 연구소) 및 생산센터 일부 분야(QC, QA 등)의 경우 관련학과(약학, 제약학, 화학, 생화학, 생물학, 유전공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타 분야의 경우 해당 직무와 관련된 전공을 기본으로 하지만 해당 직무와 관련된 분야를 전공하지 않더라도 그 직무를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인재라면 채용하고 있다.


- 가산점 요건은 어떤가?

▲ 제약회사의 특성상 일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개발, 연구소, QC, QA 등)의 경우에 한해 약사자격증 보유자나 석사이상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 및 외국어 능력 우수자에 대해서 채용시 우대한다.


- 제약영업의 경우 이직률이 높은데 이직률을 낮추기 위한 귀사만의 노력이 있다면?

▲ 퇴사하는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퇴직자 면담제도를 실행해 실질적인 퇴직 이유를 분석, 구성원 관리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신입 영업사원의 경우 현장에 배치되기 전 약 두 달여 과정의 신입 영업사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 제품지식, 판매기법 등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어떠한 현장에 배치 받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입사 후에는 각 개인별로 우수한 선배들과 1대 1로 연계되는 멘토링 제도를 시행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나 고민 등을 함께 생각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으며 대표이사 주관 하에 신입사원 100일 간담회를 시행해 신입사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일련의 문제들을 대표이사가 직접 피드백하고 격려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신입사원들의 고충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회사 차원에서 해결해 줄 수 있으며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기존 사원들의 경우에도 주기적인 세일즈 스킬 향상교육(월 1회)을 통해 개개인의 역량을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성과가 높은 사원들에 대해서는 특진 및 인센티브제도 등 합리적인 보상시스템을 통해 동기부여를 실시하고 있다. 참고로 그 동안 성과가 높았던 사원 10명을 선별해 11월 2박 3일 동안 일본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 입사를 위해 대학생으로서 좋은 활동이나 경험이 있다면?

▲ 직장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봉사활동을 비롯한 각종 다양한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자유롭고 많은 부분을 접할 수 있는 대학생 시절 취업준비에 몰두한 나머지 다른 많은 부분들을 놓쳐 버린다면 그것 만큼 안타까운 것은 없을 것이다.

회사에서도 소위 취업 스펙만 높은 인재보다는 사회봉사, 동아리활동 등 각종 다양한 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를 더 선호하는 추세다. 실제 회사에서 수행하는 일의 대부분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러한 경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개방형 인재가 앞으로 현대사회에서 더욱 각광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 어떤 인재가 입사했으면 좋겠는가?

▲ 태준제약의 모든 구성원은 연간 20%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인재이길 원한다. 아울러 창의적이고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도전해 새로운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Global New Frontier들이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


* 본 기획취재는 캠퍼스라이프와 잡코리아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