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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엘지전자㈜ 인턴 사원 이야기

2010-01-18 16:56 조회수 41,778

안녕하세요! 잡코리아 공채 데스크지기 입니다.
내가 자라온 익숙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도 좋지만 국경을 넘어 전혀 다른 환경의 다른 나라에서 일해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되겠죠? 청춘의 한 가운데 20대 시절에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기전 먼 나라에서 체험하는 인턴 생활은 얼마나 멋질까요? 황성혜씨를 통해 그 이야기를 들어보아요.



스웨덴에서 다지는 글로벌 감각



황성혜 성균관대 정치외교학 05 / LG 전자 스웨덴 법인 SCM 부서


“본격적인 취업전선에 뛰어들기 전, 저에게 맞는 직업이 어떤 것인지 궁금했어요. 무역이란 분야에 늘 관심을 가지고 취업도 무역 쪽으로 생각해 왔었지만 직접 경험을 해 보고 정말 제 적성에 맞는지 알아보고 싶었죠.” 이런 성혜씨에게 지식경제부와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무역전문가 프로그램’은 좋은 기회였다. 글로벌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역에 대한 지식도 쌓고 해외에서 직접 실무도 경험하게 됐기 때문이다. 유익한 프로그램인 만큼 경쟁률도 만만치 않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턴십을 하고자 하는 열정이라고 생각해요. 외국어 실력이나 다른 부분들은 다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지원을 하기 때문에, 얼마만큼 관심이 있고 열정이 있느냐를 보신 것 같아요.”


제가 일하는 자리예요.


1기생인 성혜씨는 현재 LG 전자 스웨덴 법인의 SCM(Supply Chain Management)부서에서 Demand planning(수요 예측)업무를 하고 있다. “SCM 이란 말 그대로 물건 공급을 관리하는 일입니다. 스웨덴 법인이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까지 북구 전체를 관리하기 때문에 생산단에서 물건을 사와서 북구전체에 물건을 판매하는 것을 미리 계획하고 관리하는 거죠.” 많은 책임이 부여되는 업무를 맡은 만큼 배우는 점도 많다고 한다. 회사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점도 성혜씨에게 장점이라고. “본사와는 다르게 윗분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요. 덕분에 좋은 말씀도 많이 듣고요. 제가 아직 어리고 인턴이라는 신분이라는 것을 다 아시기 때문에 한국 분들은 물론, 현지인 분들도 많이 신경 써 주세요.”


COO(최고 운영 책임자)에게 업무 지시를 받는 중


하.루.일.과.
8:30~9:30 예상 판매 리포트 작성
9:30~10:30 본사와 전화 미팅 혹은 넷 미팅
10:30~12:00 Sales 현황 검토
12:00~1:00 점심시간
1:00~2:00 세일즈 팀과 미팅
2:00~4:00 선적 검토 및 Sales 현황 검토
4:00~ 5:30 마무리 및 일일 판매 리포트 작성


본사와는 수시로 연락하죠.


스웨덴 사람들의 영어실력이 뛰어나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아무래도 현지어를 하지 못해 교류에서 힘든 점도 있었다. “저희 부서 분들은 대부분 현지인인데, 다들 스웨덴어로 얘기를 하면 저는 알아듣지 못해서 처음 몇 달은 스트레스를 받은 적도 있어요. 지금은 스웨덴어가 익숙해져서, 어느 정도 뉘앙스로 알아드는 경지(?) 에 다다랐죠.”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한 편. 스웨덴은 회사에 도시락을 싸오는 문화가 있다. 성혜씨도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데 하루는 냉장고에 넣어둔 도시락이 없어졌다. “직원 분들께 말씀드렸더니, 그런 일은 정말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전체 메일을 보내라고 하셨는데 그 일로 회사 전체 직원들이 한 번 웃고 넘어갈 수 있었어요. 메일 제목은 ‘my missing lunch box’ 였죠.”


"그건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인턴십을 통해 전 글로벌 시대에 세계인과 함께 일을 하려면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감각을 많이 익힐 수 있어요.” 성혜씨는 다른 문화 속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과 일을 하는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국제협상전문가가 꿈인 그녀는 우선 무역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을 하며 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무역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는지 물었다. “인턴을 하면서 저희 선배님께서 조언해 주신 말이 많이 힘이 됐는데, ‘인턴을 할 때, 내 첫 직장인 것처럼 생각하고 일하라.’ 는 거예요. 인턴 신분이 일을 할 때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 정말 직원인 것처럼 책임을 다해 일하면 그만큼 얻는 것도 많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LG전자 제품들을 모아 놓은 쇼룸



출처 : 대학내일
김민지 학생리포터
좋은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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