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트폴리오를 쉽고 생생하게 해드리는 '웰던투' 입니다!

저는 포트폴리오 SNS 'Welldone.to' 에서 멋진 포트폴리오로 성공한 사례들과
여러분들이 포트폴리오를 관리,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정보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30번째로 소개해드릴 분은 웰던투를 통해 영감을 얻으시는 웹디자이너 원유솔 님 입니다!

자세한 소개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여기 클릭 ▼








<학교만 믿고 있다가 대학진학도 취업도 못했어요.>

ㄴ 어릴 때 누나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동경해서 저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렇다 보니 관심사가 그림이나 디자인 분야로 흘러가게 돼서 실업계 고등학교의 시각디자인과로 진학했고요. “얼른 졸업하고 바로 빨리 취업해야지.” 이게 제 생각이었어요. 힘든 집안 형편에 도움을 드리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당시 학교에서 진행하던 취업 프로그램만 믿고 있었고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학교의 취업 프로그램이 흐지부지되면서 대학 진학도, 취업도 못하게 됐어요. 따로 수시나 입시 준비를 한 것도 아녔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좀 바보 같았죠.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한 2년 정도를 방황하며 지냈어요.

<졸업 후 2년간의 방황이 시작됐어요.>

ㄴ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 건지, 제대로 가고 있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친구들을 만나면 술을 잘 마시지도 못하는데 술을 마시곤 해 뜰 때쯤 집에 들어왔어요. 사실 전 고등학생 때부터 앓고 있는 뇌전증이라는 병 때문에 술을 마시면 안되거든요. 당연히 건강이 악화되면서 가끔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도 했어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 병에 대해서 밝히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전 이 병 때문에 군 면제도 받았으니까요. 병역 문제는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니까, 단순히 입사 면접을 볼 때도 “군대는 왜 안 갔냐?”는 질문을 해요. 그때마다 사람들은 편견을 가지고 절 바라보더라고요.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호프집부터 백화점 새벽 경비 일까지 참 많은 일을 해봤어요. 근데 아르바이트라는 게 정말 부질없잖아요, 그리고 또 술을 마시러 가고. 뭔가 잡히는 게 없다는 말이 딱인 것 같아요. 그즈음 되니까 스스로 “내가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더라고요. 그래서 뒤늦게 대학에 들어가기로 결심했어요.

<소통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ㄴ 대학 들어오고 나서는 나 혼자 하는 게 다가 아니라 협업을 하게 되잖아요? 원래 제가 소통을 잘 안 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그래서 처음 대학에 들어가서 꽤 어려움을 겪었어요. 당시엔 “뭐야 싫음 말아” 하는 식이었던 것 같아요. 한마디로 고집불통이었죠.

근데 이제 대학 졸업하고 회사생활을 경험해보니 소통이라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고집불통인 디자이너는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서 방해가 될 뿐이니까요. 이젠 조금 더 적극적으로 다른 분야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제 나름의 성장이라고 생각해요.

<웰던투로 다양한 제안을 받았지만 가장 좋았던 건, 소중한 인연이 생겼다는거죠.>

ㄴ 처음 취업을 준비할 때, 잡코리아에 이력서를 올리다가 웰던투를 알게 됐어요. 웰던투는 자기가 직접 작업물을 올리고 그걸 통해 사람들과 소통을 하니까 좋더라고요. 실제로 제 이력서에 홈페이지로 웰던투를 활용하기도 했고요.

몇 번의 작업을 받아서 진행했고, 이후엔 면접 제안을 받았는데 이미 취업한 상태라서 거절할 수밖에 없었어요. 제 게시물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게시물들은 제 비주얼레주메와 유명 캐릭터들을 저만의 스타일로 표현한 일러스트예요. 비주얼레주메 어워드에서 수상을 하진 못했지만 제 포트폴리오 목차에도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웰던투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일은 웰던투로 소중한 인연이 생긴 일이에요. 그 친구와 취업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다가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 하고 공모전을 준비해서 입상을 한 적이 있거든요. 온라인상에서의 인연으로 시작했지만 뭔가를 이뤄낸 거니까 뿌듯했고요. 지금도 연락하면서 지내는 좋은 친구 사이가 됐어요.

<아직은 젊잖아요. 제가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는 거죠.>

ㄴ 우선은 회사일에 집중하고 싶어요. 나중에 언젠가는 직접 회사를 설립하고 싶은 욕심도 있고, 디자인 에이전시를 꾸려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구체적인 목표라기보다는 막연한 꿈이죠. 아직은 많이 공부하고 배워야 하는 때라고 생각하고요.

젊으니까 제가 죽을 때까지 디자인에만 매달릴 거라고 장담하고 싶진 않아요. 디자이너는 수명이 짧기도 하고, 요즘엔 평생직업이 없다고들 하잖아요. 언젠간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폭넓게 공부해서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리더의 역할을 꼭 해보고 싶어요.

여러분도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사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help@welldone.to)


Well-d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