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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현직자를 만나다 - 프로젝트 디렉터 편

프로젝트 디렉터 김현진 2025.12.29. 조회수 12,011

게임업계에 종사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실제 수행직무와 프로젝트는 어떨지 궁금하신가요? 잡코리아가 게임 회사 신입사원, 재직자들의 취업 노하우 및 직무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번 스토리는 프로젝트 디렉터 편입니다.

 

반갑습니다.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현재 회사 ‘라스칼랩’에서 ‘코나와 스노래빗’의 프로젝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김현진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팀에서 어떤 업무를 수행하나요?

PD로서 최종 결정과 방향성 가이드 이외에도 컨셉 기획, 시나리오 기획, 사운드 기획 등 기획 관련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루 중 이뤄지는 업무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나요?

출근하면 가장 먼저 업무 알람을 확인합니다. 제가 언급된 일이나, 타 파트의 완료된 작업 등 각자 진행 중인 업무 상황을 체크하려 노력합니다.
그 후 당일 최우선 작업 목표를 확인하고 작업을 진행하며, 그러다 또 다른 요청에 대응하거나 간이 회의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업무 시작부터 종료 때까지 가능한 항상 온라인에서 소통 가능한 상태로 있으려 노력합니다.

 

업무를 하며 뿌듯함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기획이 실현되는 순간입니다. 동료들과 이야기 나눈 내용이 실제로 구현/제작되어 의도한 목표를 달성할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낍니다.

 

업무 수행 중 자주 발생하는 문제상황과, 그에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일정 관련 문제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저 스스로 담당하고 있는 분야도 적지 않기 때문에 특정 작업의 완성도를 계속해서 가다듬기에는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나 업무 초반에는 ‘어디서 멈출까’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일정이 많이 지체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제 대처법은 작업 우선순위와 필요 완성도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어떤 작업이 어디까지 완료가 되어야 하는가? 이것을 알아야 스스로 작업 소요 일정을 가늠할 수 있고, 일정이 지체되는 일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아직 부족하지만 최대한 지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게임 디자인, 혹은 PD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개인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PD의 매력 포인트는 아무래도 게임의 크고 작은 콘텐츠, 시스템 등 모든 요소에 대하여 최종 결정권을 가진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결정에 따라 게임의 방향성이 바뀐다는 점까지요. 이런 점은 무척 매력적이지만 동시에 매우 부담스러운 점이기도 합니다.
게임 디자인도 비슷하게 어떤 것에 대해 스스로의 의지로 계획을 세우고 의도를 담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 계획이 받아들여질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지만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나요?

제가 대학 시절에 진행했던 졸업 작품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현재 게임도 해당 프로젝트에서 계속 이어져 개발하고 있기에 매일매일 보고 있어 가장 기억에 남네요.

 

평소 직무 관련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먼저 ‘최신 게임 플레이(가능한 직접)’입니다. 다른 사람의 플레이 영상과는 또 다르게 다가오는 강렬한 경험인지라 시간을 내서라도 플레이해보려 합니다.
또한 ‘업계 선배/동료분들의 강의 보기’도 좋아합니다. 본인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경험을 듣고 배울 수 있는 건 참 좋은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만나지 못하더라도 본인이 게임 디자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또 어떤 경험을 했는지 듣는 게 참 재미있더라고요.

 


 

이 직무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학교에서 했던 프로젝트 수업들, 그 중에서도 졸업 작품 프로젝트가 가장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도 PD 혹은 그에 준하는 직책을 맡다 보니 자연스레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들었던 기획 수업 중 현재 업무 수행에 가장 도움이 됐던 수업은 무엇인가요?

아, 물론 게임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했던 점이 저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개발을 하다 보면 너무나 많은 변수와 팀 상황이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미리 체험하는 것만으로 커다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디자인, 혹은 PD 역할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기 위한 학교 커리큘럼을 추천해주세요.

게임 디자인은 다른 분들도 좋은 조언을 해 주셨을 것 같네요. PD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당연하지만 협업 프로젝트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은 수로 작은 프로젝트를 경험 해보시면서 점점 큰 프로젝트 경험을 쌓아 가신다면 좋을 것 같아요.

 

참여했던 교내활동 및 대외활동 중 역량 향상과 경험 확장에 큰 도움이 된 활동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졸업 작품 프로젝트 ‘코나와 스노래빗’을 통해 지스타, BIC 등 게임 행사에 전시작으로 참가한 경험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전시를 진행하면서 졸업 작품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출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또한 그런 길을 걸어가고 있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응원과 자극이 많이 되었습니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각자의 집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가능한 편안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생활 도구들이 있어 약간 ‘동아리방’ 같은 느낌입니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실제로 개발에 뛰어들어 갖가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일 것 같습니다. 또한 피드백에 자유롭고 진지하게 고민한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 신입들이 미리 알고 지원했으면 좋겠는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업무나 스스로의 강점에 대해 잘 알고 계신 지, 만약 그렇다면 그 반대의 경우에도 고민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역량 파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업 전에 생각/기대 했던 업무와 취업 후 경험한 업무 사이의 차이 또는 느낀 점은 무엇일까요?

제가 게임 개발을 시작하기 전에는 어떤 게임을 만들 지 상상하는 시작 단계와 게임이 완성되어 배포되고 있을 완성 단계만 생각해서 좀 미화도 되고, 쉽게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실제로 제대로 게임 개발에 참여하니, 가장 중요한 건 중간 단계라고 생각이 들고, 또 가장 괴로운 것도 중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많이 발생하거든요. 그래서 게임 개발을 시작하는 분이 계시다면 이 중간 단계를 잊지 마시라 전하고 싶네요.

 

눈에 띄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한 전략이 있다면요?

제가 감히 조언 드린다면 아무래도 역시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관련된 내용이 있을 때 더욱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목표로 하고 계신 회사나 프로젝트가 명확하다면 관련 내용을 준비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만약 명확하지 않다면 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유명하거나 자주 인용되는 장르의 게임을 주제로 준비해보면 어떨까요?

 


 

끝으로 게임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고생 많으십니다!
여러분이 만들고자 하는 그 게임,
마음 속에 품고 계신 그 게임을 꼭 만들기를 응원합니다.
취준생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ㅣ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게임콘텐츠스쿨은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게임QA 및 운영까지 게임 산업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전문화된 교육을 실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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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직무인터뷰  잡코리아 객원 취재기자 super@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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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객원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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