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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 전기전자

국내 최고 디지털 보호 계전기의 Firmware 기술을 연구합니다

기술연구소 Firmware팀 과장 전철우 2022.10.14. 조회수 5,534 Tag #세니온 #SANION #IED

1997년 설립된 세니온은 전기의 송전, 변전, 배전을 위한 IT 기기를 생산 및 공급하는 변전 시스템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디지털 변전소의 핵심기술인 IED(Intelligent Electronic Device)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세니온은 IED의 국산화를 통해 외국 제품 위주로 형성되어 온 관련 시장의 판도를 180도 바꾸었다. 바로 이 IED에 적용되는 펌웨어 기술을 개발하는 기술연구소 전철우 과장에게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SANION

기술연구소 Firmware팀 Application파트
전철우 과장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세니온 기술연구소 Firmware팀 Application파트에서 근무하는 전철우 과장입니다. 올해로 입사 7년 차입니다.

 

디지털 보호 계전기(IED: Intelligent Electric Device)의 기능은 무엇인가요?

IED는 간단히 설명해 전력 계통의 아날로그 전압 및 전류 값을 일정한 간격으로 Sampling 한 후 변환된 디지털 수치를 활용해 계통의 기기 및 선로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 감시, 제어, 계측, 인터록 기능을 제공하는 지능형 전자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Interview 01

IED용 펌웨어의 기능을 구현하고 검증하는 일

 

세니온의 IED 분야 기술력이 독보적이라고 들었어요.
어떤 부분에서 차별화되어 있는지 궁금해요.

세니온은 국내 업계 최초로 154kV 송전선로 보호 IED(2012), 154kV 모선보호(2017), 345kV 송전선로 보호(2016)와 같은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154kV 송전선로 보호 및 154kV 모선보호 제품의 경우 신제품(NEP) 인증서를 득한 제품들로,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23kV, 154kV, 345kV용의 각종 보호 IED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술연구소는 어떻게 조직되어 있고 어떤 분들이 근무하나요?
Firmware팀 Application 파트의 업무와 과장님의 담당 업무도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기술연구소는 크게 Firmware팀과 Hardware팀, Software팀으로 나누어지며, Firmware팀은 다시 Application 파트, Platform 파트, IEC 61850 파트, 운영 Software 파트로 구분됩니다. Application 파트 소속인 저는 계통에 설치될 IED에 들어가는 Firmware의 기능을 구현하고 검증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중 기억에 남는 것을 말씀해 주세요.

입사 후 처음 맡았던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변전소에 설치되는 23kV용 GIS IED를 개발하는 것이었는데요. 첫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메인 개발자는 아니었지만, 팀원들과 협동하며 기능 구현 및 개발 QC를 수행했고, 성공적으로 제품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에 공급 유자격 등록 후 직접 개발한 제품이 변전소에 설치되는 것을 보며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Interview 02

전기 관련 자격은 필수,
탐구심과 인내력까지 갖춘다면 금상첨화

 

이 업무에 필요한 역량과 이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해요.

기본적으로 전기/전자공학 혹은 컴퓨터/시스템공학 전공자이거나 전기 관련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업무는 탐구심이 있고, 인내심을 갖고 차분히 분석할 수 있는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프로그래밍하기 위해서는 구현할 기능에 대한 설계와 기존에 만들어진 기능을 분석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실무를 통해 자연스럽게 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 역량의 성장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나요?

이미 개발된 제품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새로운 기술에 관해 공부하는 습관을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연구원은 공부를 쉬는 순간부터 도태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또한, 기존 제품보다 더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과 우수한 성능을 갖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기도 하며 업무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과장님의 커리어 패스가 궁금해요.

학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석사과정에 진학해 전력 계통 배전 자동화와 관련된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전력 계통에 C언어를 적용하는 과제를 수행하면서 전기공학과 더불어 프로그래밍 분야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세니온은 변전 시스템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IT 기술 역량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저의 전공과 역량을 잘 살릴 수 있는 곳이라고 판단해 입사했습니다.

 

업무 중 성취감이나 보람을 느끼는 때는 언제인가요?

어느 분야의 개발자든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요, 본인이 한 프로젝트의 담당자가 되어 직접 기능을 구현하고, 구현한 기능들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며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모습을 볼 때 매우 보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납품한 제품이 고객에게 좋은 제품으로 인정받을 때 큰 성취감을 느낍니다.

Interview 03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팀별 업무가 분리되어 있지만 업무량이 많을 때는 서로 도와가며 협동하는 분위기입니다. 동료 간 업무 분장이 잘 이뤄져 있어, 모든 구성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각자가 담당한 업무를 차질 없이 완수하여 개발 목적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업무 독립성이 보장되어 있으면서 화합도 잘되는 아주 이상적인 분위기입니다! (웃음)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제품 개발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동료들과 원만히 소통하며 모두가 각자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때 비로소 하나의 제품이 탄생하는 것이므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사에 진취적인 태도로 임하는 사람도 동료들에게 좋은 자극을 준다는 점에서 같이 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입사원 시절로 돌아간다면 꼭 하고 싶은 것 한가지는 무엇인가요?

지금까지 개발자로 걸어온 길도 후회스럽지는 않지만, 신입사원 시절에 좀 더 진취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해 보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무를 배우면서 스쳐 가는 아이디어도 영감이 될 수 있는데 그때는 ‘아직 나는 배우는 단계인데…’ 혹은 ‘안 될 것 같은데…’하면서 과감하게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실수나 실패하더라도 해보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선배로서 신입사원의 엉뚱한 도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세니온 및 같은 직무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에게 조언과 격려의 말씀 부탁드려요.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큰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하나의 제품이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모든 제품에는 개발자들의 많은 시간과 노력,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조급한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꾸준히 공부하고 인내하며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쌓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꿈꾸던 모습으로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취업 기간을 개발자에게 필요한 이러한 습관을 다지는 기회로 여기면 조금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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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직무인터뷰  잡코리아 객원 취재기자 super@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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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객원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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