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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프렌치 디저트를 선보이는 파티시에

Culinary팀 사원 박진 2023.08.30. 조회수 14,498 Tag #소피텔앰배서더서울 #SOFITEL #파티시에

소피텔 브랜드를 소유한 세계적인 호텔 그룹 아코르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을 통해 한국 문화와 프랑스의 예술적인 삶을 동시에 구현해 내는 것을 목표한다.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다채롭고 화려한 디저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쟈뎅 디베르(Jardin d’Hiver)는 전통적인 살롱 드 떼(Salon de the)의 우아한 분위기를 담은 인테리어와 수제 초콜릿, 프렌치 디저트 비에누아즈리(Viennoiserie), 입맛을 돋워 주는 니수아즈 샐러드 등 프랑스 소울푸드를 선보여 고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Culinary팀 박진 사원과 함께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파티시에는 어떻게 일하는지 알아보자.

SOFITEL AMBASSADOR SEOUL

Culinary팀
박진 사원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Culinary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진 사원입니다. 입사 1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Culinary팀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Culinary팀은 프렌치 럭셔리라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콘셉트에 걸맞게 손님들이 다채로운 프랑스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서입니다. Culinary팀은 각각 프렌치 레스토랑, 일식 레스토랑, 룸서비스, 라운지, 바, 연회, 그리고 제가 근무하는 페이스트리 파트로 나뉘며, 각 파트 안에서도 업무가 세분됩니다. 각기 다른 파트에서 각자의 업무를 하면서도 서로 협력하여 소피텔이라는 하나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대한민국의 페이스트리 트렌드를 이끌어간다는 자부심

 

출근에서 퇴근까지의 업무 일과를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출근 후, 우선 당일의 각종 행사 일정과 델리 업장인 ‘쟈뎅 디베르’의 케이크 예약 현황을 살펴보고, 그에 따라 팀원들과 업무를 분담합니다. 일정에 따라 업장에서 판매할 디저트를 만들거나 레스토랑에서 디저트 플레이팅을 하기도 하고, 행사를 위한 디저트를 세팅하기도 합니다. 업무가 모두 마무리되면 전체적인 정리 정돈을 하고 퇴근합니다.

 

호텔마다 베이커리의 시즌 제품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시즌 제품을 기획해서 선보이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외식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서울의 중심부에 자리한 5성급 호텔인 만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페이스트리 셰프들은 페이스트리의 트렌드를 이끌어간다는 생각으로 시즌 제품을 기획합니다. 제품 기획을 위해 세미나에 참석하거나 글로벌 셰프들과 교류하기도 하며,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도출된 아이디어는 샘플링 작업과 셰프들의 피드백을 거쳐 최종 결과물로 탄생합니다. 제품이 완성되면 마케팅, 세일즈와 같은 유관부서와 협의하여 홍보 전략을 펼칩니다.

 

근무하는 동안 기억에 남는 일을 말씀해 주세요.

다양한 협업의 순간들이 기억납니다. 호텔 개관 1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현지 셰프를 초청해 진행한 갈라 디너 행사, 프랑스 초콜릿 브랜드인 발로나와의 협업 등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일하는 셰프들의 작업 방식을 가까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프랑스에서 오신 페이스트리 셰프님과 몇 개월 동안 함께 일한 경험으로 프랑스 현지의 문화를 이해하고 프렌치 레시피를 배울 수 있었고, 디저트에 대한 셰프님의 열정을 보면서 많은 자극을 받기도 했습니다.

Interview 02

제과제빵의 기본기는 필수, 외국어 실력을 갖추면 +α

 

 

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역량은 무엇이고, 어떻게 키울 수 있나요?

호텔에서 일하다 보면 다른 나라 사람들과 교류할 다양한 기회가 생기므로 외국어 실력을 갖추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제과제빵 기능사나 그 외 다양한 조리 관련 자격증이 있다면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텔 제빵은 섬세한 작업이 많고 정해진 시간 안에 작업을 마무리해야 하므로 꼼꼼함, 신속한 판단력과 실행력을 갖춘 사람이 잘 해낼 수 있는 일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팀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누구하고든 잘 어울리고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태도도 필요합니다.

 

이 업무의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반대로, 업무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델리 업장뿐만 아니라 호텔의 다양한 곳에서 페이스트리팀을 필요로 하기에 호텔 운영 상황에 따라 팀의 계획이 변경될 때가 있습니다. 계획에 변동이 생기면 업무 부담이 커지는 경우가 있는데, 단합이 잘 되는 구성원들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저는 디저트를 완성해 손님에게 내는 매 순간 큰 행복을 느낍니다. 눈으로 먼저 즐기는 디저트는 맛만큼 모양이 중요한데, 형태나 색감이 구상한 대로 완성되면 성취감이 매우 큽니다. 여기에 손님들의 감탄과 호평까지 들으면 제가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합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 근무하는 동안 이루고 싶은 커리어 목표는 무엇인가요?

한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프렌치 디저트를 선보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파티시에로서 전체적인 부분을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갖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해외 연수를 통해 해외의 작업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직무 역량을 발전시키는 것도 저의 커리어 목표 중 하나입니다!

Interview 03

역량 개발을 독려하는 다양한 지원과 제도

 

지금까지의 커리어 패스를 들려주세요.

원래는 디자인을 전공했는데 디저트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디저트에 관해 더 깊이 배우고 싶어서 한국에 있는 프랑스 교육기관에서 제과를 전문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한국 최초의 프렌치 럭셔리 호텔이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높은 퀄리티의 프렌치 디저트를 고객에게 보여주는 호텔이기에 꼭 일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산학 실습으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일해 볼 기회가 생겼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업무에 가장 도움이 된 경험은 무엇인가요?

제과는 재료 비율이나 과정이 조금만 달라져도 결과물에 차이가 생기는 원인과 결과가 확실한 작업입니다. 그러므로 이론적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겸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경우에는 세미나에 참석하고 다양한 디저트를 찾아 맛보면서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하려고 노력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임직원의 역량 성장을 위한 기업의 지원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글로벌 호텔 체인인 만큼 어학과 관련한 지원 제도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더불어 역량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자격증 수당과 외부 대회 입상 시 보너스를 지급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벤치마킹이나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하고 있어 많은 임직원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Interview 04

여러 분야와 융합하며 성장하는 디저트 시장

 

 

후배에게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입사를 추천한다면, 어떤 점을 어필하고 싶은가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디저트의 본고장 프랑스의 디저트를 시즌별로 다양하게 선보이기 때문에 파티시에로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정통 프랑스 디저트를 지향하지만, 새로운 시도에 적극적이라서 실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습니다. 도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진짜 실력을 키우고 싶은 분들이라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 매우 만족하며 근무할 것입니다.

 

이 직업의 매력과 전망에 관해 말씀해 주세요.

지난 10년간 한국의 디저트 문화는 훨씬 다양하고 화려하게 변화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디저트가 국내에 소개되었고, 한국식으로 재해석 되기도 했습니다. 시장의 규모도 놀랍게 성장했고요. 디저트는 이제 식사 후 입가심을 하는 음식이 아니라 식문화의 한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식문화를 리드하는 역할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식문화 트렌드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분야에서 일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디저트 분야는 앞으로 더 많은 분야와 융합하며 발전하리라 기대합니다.

 

베이커 또는 파티시에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취업 성공을 위한 조언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쿠키를 구울 때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 예쁜 케이크를 정성스레 만드는 모습을 상상하면 평화롭고 아늑하기 그지없지만, 사실 베이커 또는 파티시에의 업무 현장은 육체적으로 고된 부분이 있는 직업입니다.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정성을 담은 디저트를 만들면서 얻는 보람도 크지만, 직업적인 환상만으로 접근하기에는 쉬운 일이 아니란 뜻이지요. 좋은 베이커 및 파티시에가 되는 첫 단계는 직업적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고민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꿈꾸는 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리면서 직무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외국어 공부도 하시면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리라 믿습니다. 여러분의 취업 성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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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직무인터뷰  잡코리아 객원 취재기자 super@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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