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푸드는 2019년에 설립된 식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타깃층을 대상으로 한 HMR 및 도시락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제조부터 판매까지의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가격은 낮추고, 높은 품질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샛별푸드는 설립 당시 6억 원에 불과하던 매출을 2022년 기준 117억 원까지 끌어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개발부터 구매, 생산, 유통까지 샛별푸드가 HMR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경영관리부 김경호 부장에게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SATFOOD
경영관리부
김경호 부장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샛별푸드 경영관리부를 맡고 있는 김경호 부장입니다. 유통 및 제조 분야에서 총 24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샛별푸드에 합류한 지는 1년 4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샛별푸드의 대표 제품과 사업 현황을 말씀해 주세요.
‘다이어트는 즐겁게’라는 의미를 담은 다즐샵 브랜드를 통해 총 15가지의 도시락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메뉴의 특징에 따라 각각 맛있는 도시락, 건강한 도시락, 가벼운 도시락으로 나뉘는데, 이 제품들은 메이저급 소셜 커머스 채널에서 판매율 1~3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도시락 이외에도 닭가슴살 큐브, 오븐 그릴 닭가슴살, 양념육 같은 육가공 제품부터 국, 탕류까지 다양한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샛별푸드의 제품이 생산되는 전 과정을 관리
경영관리부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업무를 하는지 설명해 주세요.
경영관리부는 샛별푸드의 제품이 생산되는 전 과정을 관리, 감독하는 부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및 생산 설비를 발주하는 업무부터 입고된 원부자재를 관리하는 업무, 시설의 설비 및 보수 업무, 창고 입출고 관리 업무까지 모두 경영관리부가 참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샛별푸드에 근무하는 동안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샛별푸드는 2021년도에 육가공 제2공장을 신축하며 본격적으로 육가공 사업에 진출했는데, 공장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생산설비를 도입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아 힘들기도 했지만, 새로운 설비를 가동해 제품이 생산되는 것을 보면서 매우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안전하게 생산한 샛별푸드의 육가공 제품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는 모습을 생각할 때 큰 책임감과 보람을 느낍니다.
Interview 02
안전하고 참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
샛별푸드의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들이 노력하는 부분을 말씀해 주세요.
제품개발부터 발주, 생산, 물류까지 전 공정이 차질 없이 잘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업무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영관리부원뿐만 아니라 각 부서의 팀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합니다. 제품개발의 경우,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에 힘써야 하고, 생산 직무에서는 목표 생산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여러 변수를 관리해야 합니다. 샛별푸드의 전 임직원은 고객에게 안전하고 참신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업무의 어려운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세요?
반대로 업무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도 말씀해 주세요.
팀 간 업무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러 사람이 모여 일하다 보면 의사소통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때가 종종 있습니다. 모든 부서의 업무를 관리, 감독해야 하는 입장에서 이럴 때 가장 큰 어려움을 느낍니다. 팀 사이의 중재자로서 누구 하나라도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도록 원만히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때는 새롭게 출시한 상품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때입니다.
샛별푸드의 근무 분위기와 업무 강도가 궁금해요.
샛별푸드는 지난 2022년 김포 아이푸드파크에 있는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업무공간을 깨끗이 단장했는데요.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처럼 신사옥 이전에 맞춰 젊은 직원들이 다수 유입되며 근무 분위기가 무척 활기차게 변했습니다. 근무 시간 중 업무 강도는 결코 낮다고 할 수 없지만 오버타임이나 특근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Interview 03
시장조사를 통해 식품산업에 필요한 감각 키우길
부장님의 커리어 패스를 들려주세요.
샛별푸드로 이직하기 전까지 유통 및 제조 분야에서 총 24년의 경력을 쌓았습니다. 2019년, 다른 제조업체의 유통 담당으로 샛별푸드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샛별푸드와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 당시 대표님의 비전을 듣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식품 산업의 매력과 비전에 관해 말씀해 주세요.
식품 산업은 여타 제조업과 비교해 불황을 크게 타지 않는 산업군이라고 생각합니다. 삶에 있어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니까요. 팬데믹 동안 다른 산업이 깊은 침체에 빠졌을 때도 HMR 시장을 비롯한 식품 산업은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습니다. 제품이 시장 경쟁력과 가성비를 갖추고 있다면 소비자에게 다가갈 기회가 반드시 생긴다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식품 시장의 매력입니다.
같은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취업 성공을 위한 조언 및 격려 부탁드립니다.
식품 분야에서 일하기를 꿈꾸시는 분들이라면 시장조사를 꼭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동네 마트도 좋고, 소셜 커머스도 상관없습니다.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식품을 보면서 식생활 트렌드를 읽고, 각 식품업체의 주력 상품이 무엇인지 파악해 보면서 이 분야에서 일하는 데 필요한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착실히 준비하셔서 현업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