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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건강정보를 알리는 1:1 맞춤 상담영양사

MNC본부 남혜진 대리 2021.11.22. 조회수 7,735 Tag #그린스토어 #영양사 #상담 #MNC

바야흐로 ‘건강정보 홍수의 시대’가 찾아왔다. 쏟아지는 건강 정보 속에서 소비자가 옳은 정보를 구별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영양치료솔루션’ 기업을 표방하는 그린스토어는 부정확한 건강정보를 바로잡고 영양불균형을 초래하는 식습관을 교정하며, 편식과 약물복용에 의해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영양치료전문가’를 자처한다. 건강기능식품 개발부터 1:1 맞춤 영양상담까지, 온 국민이 건강해지는 그 날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올바른 영양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MNC본부 남혜진 대리와 상담영양사 직무에 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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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C본부
남혜진 대리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그린스토어 MNC본부에 소속되어 있는 상담영양사 남혜진이라고 합니다. 2019년 3월에 입사해 현재 인천 부평에 있는 약국에서 영양상담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린스토어는 어떤 기업인가요?

그린스토어는 2021년에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영양치료 전문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판매, 유통 및 온∙오프라인 영양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눈 건강 영양제‘아레즈투’와 ‘알티지 오메가3’ 제품이 굿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영양 상담사라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소비자에게 1:1 맞춤 영양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그린스토어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Interview 01

영양상담 업무 및 신입 상담영양사의 교육을 담당


 

MNC본부와 대리님의 담당 업무 설명 부탁드립니다.

MNC는 Medical Nutrition Consulting의 약자로, 최일선에서 1:1 영양상담을 진행하는 상담영양사를 육성하고 현장에 배치하는 부서입니다. 저는 상담영양사로서 상담 업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파트장으로서 신입 상담영양사의 사내 교육 및 현장 교육, 팀원 관리 업무를 전반적으로 담당합니다.

 

영양치료란 무엇인가요? 그린스토어의 영양치료솔루션이 궁금해요.

영양치료란 획일적인 기준에 따라 영양제를 권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평소 식습관, 질환, 복용약을 기반으로 그 사람에게 꼭 맞는 영양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식습관 점검을 통해 부족한 영양은 보충하고, 과한 부분은 덜어내는 과정을 거쳐 영양 균형을 맞추고자 노력합니다. 개인적으로 건강의 본질은 더하기보다는 빼기(덜어내기)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영양부족보다는 영양과잉이나 편중, 영양제의 오남용 사례를 더욱 자주 접합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부분에 상담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상담영양사로 근무하면서 느끼는 건강식품 시장의 변화는 무엇인가요?

그린스토어에 입사하기 전, 급식영양사로 10년 넘게 근무했는데요. 급식영양사로 재직하던 당시만 해도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이렇게 성장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유통 채널이 다변화되면서 온라인, 해외직구, 홈쇼핑, 약국, 마트 등 다양한 곳에서 손쉽게 건강기능식품을 접할 수 있게 된 것 같고, 매체와 언어를 넘나들며 일반인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평균 수명 연장과 함께 건강한 노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중장년층과 노년층이 주요 고객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제품의 구매와 정보의 접근에 대한 장애가 사라지는 추세라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리라 생각합니다.

Interview 02

역량 쌓기에 집중하다 보면 성과는 자연스레 따라오는 법


 

이 직무의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영양전문가인 동시에 감정노동자입니다. 상담직이라면 피할 수 없는 부분이죠.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받으러 온 환자를 중심으로 상담을 하므로 전문가로서의 상담 역량도 필요하지만, 사람을 대하는 스킬이 더 중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사실 많은 고객을 대하다 보면 감정적으로 소모되고 지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객이 효과를 보고 다시 찾아와 고맙다고 말씀해주실 때, 저라는 사람을 믿고, 다른 가족이나 지인들까지 소개해 주실 때는 굉장한 보람을 느낍니다. 이러한 보람과 성취감이 업무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또한,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저만의 스트레스 관리나 휴식에 신경 쓰는 편입니다. 반려묘와 조용히 휴식하거나 산책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제가 즐기는 힐링입니다.

 

신입 상담영양사로 입사할 경우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업무부터 담당하는지 궁금해요.

OJT 기간에는 영양학 및 생리학에 대한 포괄적인 교육을 받은 후 그린스토어의 제품에 대한 교육과 전산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후 선배가 일하는 약국 현장에 투입되어 선배 상담사의 상담 스킬이나 고객 응대 요령과 같은 업무 전반을 익히게 됩니다.

 

MNC본부의 업무 목표는 무엇이고, 업무 성과 달성을 위해 개개인이 노력해야 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비대면 시장이 커지면서 오프라인 매장(약국)에서 온라인으로 고객이 옮겨가는 추세지만, 중장년과 노년층은 여전히 약국을 찾고 있습니다. MNC본부의 업무 목표는 이들 고객에게 영양상담의 가치를 전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접점이 생긴 고객들을 새로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것도 상담영양사의 몫입니다. 그린스토어에서는 약국별 매출 목표와 집중 품목에 대한 월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목표 달성 여부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제품에 관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상담 경험을 쌓다 보면 성과는 자연스레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Interview 03

고객의 건강을 다루는 일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이 필요


 

전공과 그린스토어에 입사하시기까지의 커리어가 궁금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합쳐 약 11년 정도 급식영양사로 근무했으며, 이후 약 3년 반 동안 식품 영업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그린스토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영역이면서도 급식영양사로 근무했던 경험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급식영양사로 근무하셨던 경험이 현재 직무를 수행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나요?

급식영양사 재직 당시, 매일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수백 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조리인력을 통솔해야 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책임감과 부지런함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 지금 하는 일 역시 고객의 건강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약물과 건강기능식품의 상호 작용, 질환에 관한 공부도 게을리할 수 없고요.

급식 업무를 수행하면서 사람들이 식판에 어떤 음식을 어떻게 담는지 관찰하고 그 사람의 체형이나 안색을 스캔하곤 했는데, 그게 습관이 되었는지 지금도 약국에 상담받으러 오시는 환자분을 빠르게 스캔해 말을 꺼내시기 전에 건강상태와 니즈를 파악하려고 노력합니다. 누군가에겐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같은 용어가 익숙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그저 낯설고 어려운 단어일 수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도록 식품으로 예를 들어가며 상담하고 있는데, 이런 점도 급식영양사로 오래 근무한 덕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린스토어의 복지제도를 소개해 주세요.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본인과 가족, 지인들에게 영양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고 직원가로 영양제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네요. 예전에는 삼시 세끼만 잘 챙겨 먹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환경오염이나 기타 요인들로 인해 먹거리가 위협받고 있어 건강기능식품에도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영양제를 직원가로 살 수 있다는 것은 무척 매력적인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지인이나 가족들도 제가 그린스토어에 오래 근무하길 바라더라고요. (웃음)

Interview 04

비전공자도 가능, 급식영양사와는 또 다른 매력


 

채용 면접 당시 받으셨던 질문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대답하셨죠?

‘상담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에 ‘상담의 목적은 치유이고, 상담의 기본자세는 듣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듣는 마음은 상대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서 생겨나기 때문에 상대의 말을 경청함으로써 상대의 마음이 열렸을 때, 바로 그 지점에서 세일즈가 이뤄질 수 있다고 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상담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첫째, 이 영양제가 고객에게 필요한가? 둘째, 진실한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정직하게 상담했는가), 셋째, 친절한가?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와 함께 한 가지 더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상담하다 보면 여러 경로를 통해 충동구매 후 먹지 않고 방치한 건강식품들이 유통기한이 지나 집안 곳곳에 골칫거리로 쌓여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담영양사의 직무 목표는 ‘고객의 건강 유지와 개선’이므로, 제품을 추천하고 판매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정량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고객들이 정량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에서 고객의 피드백을 더 자주, 자세히 들으며 고객과 기업의 소통 역할을 하는 것도 업무의 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조치해 더욱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기여하면서 느끼는 보람도 크고요.

 

이 직무의 필수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무래도 비전공자보다는 식품이나 영양학 관련 전공자가 유리하겠지요. 하지만 어떤 경험이든 쓸모없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판매직을 경험하셨던 분이라면 상담영양사 직무를 수행하면서도 사람을 대해 본 경험을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직무를 수행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량은 `타인에 대한 감수성`입니다. 약국에서 만나는 분들은 대개 어르신들인데요. 마음이 어린아이 같기도 하고, 귀가 잘 안 들리기도 해서 쉬운 것도 반복해 설명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사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없다면 이런 상황에서 결코 오래 버틸 수 없을 것입니다.

 

같은 분야에 취업하길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건강과 관련한 정보가 워낙 많아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잘못된 정보를 맹신하게 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바로잡아줄 수 있는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상담영양사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영양사 면허가 없는 분도 도전할 수 있으며, 영양사 면허가 있는 분들에게는 급식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도전해 볼 가치가 있는 직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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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직무인터뷰  잡코리아 객원 취재기자 super@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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