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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오리진, 매체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알립니다.

대표이사 2015.10.21. 조회수 10,493 Tag #인터오리진 #CEO #광고

하나의 제품이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PPL로 보여지는 건 4~5초에 불과하지만, 그 파급력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다. 따라서 PPL 회사 직원들은 자신들이 맡은 제품을 드라마 속에 단 몇 초라도 드러내기 위해 매일 고군분투 한다. 인터오리진 오영근 대표이사는 PPL회사의 힘든 과정의 전반을 겪어봤기에 누구보다 그 세계를 잘 이해하고 있다. 그를 통해 드라마 속의 PPL, 그 작지만 큰 이야기를 들어보자.

 

  

 

매체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알립니다.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오영근 대표이사입니다. 6년 간 방송제작부 PD로 일 했고, 현재는 인터오리진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인터오리진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인터오리진은 종합 광고회사입니다. 국내최초 PPL회사죠. MBC 소품팀의 외주가 인턴오리진의 시작이었고, 그것이 발전해서 PPL회사가 됐어요. PPL 외에 광고, 홍보, 스타 마케팅, 프로모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오리진에서 작업한 PPL 하나를 소개해주세요.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에서 ‘광동 헛개수차’ 보셨죠? 그게 저희의 작업물이에요. 보통은 영화에서 PPL로 성공하기가 어려워요. 영화촬영기간이 오래 걸려서 유행을 타지 않는 맥주나 담배를 사용해요. 그런데 하정우씨가 촬영 현장에서도 물 마시듯이 마셔주셔서 매출에 큰 성과를 얻었어요. 정말 흔치 않은 경우죠.

 

일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나요?

삼성과 LG의 가전제품을 섭외하러 갔는데 우리를 사기꾼으로 알더라고요(웃음). 당시에는 PPL광고회사가 흔치 않았거든요. 그분들을 이해시키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었어요. 그리고 현장에서는 PD들이 PPL하기 싫다고 대본을 던지고, 톱 여배우가 우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그 여배우 팬에게 욕을 엄청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저희는 PD, 배우, 작가와 광고주 사이에 있는 입장이다 보니, 팽팽한 긴장감을 이겨내기도 쉽지 않아요. 하지만 이것이 우리의 역할이니까 잘 조율해야죠. 

 

 

  

 

PPL 대행사에 업무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인터오리진에 입사하기 전, 드라마나 광고촬영현장에 수입차를 딜리버리하는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제 장기가 운전이거든요(웃음). 그 때 방송사와 회사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보여졌고, 인터오리진에서 인턴으로 일해보지 않겠느냐는 권유를 받게 됐어요. 그때부터 차량관리 팀장으로 인턴생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회사에서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차량관리 및 차량운행, 인력 관리 등을 맡게 되면서, 어린 나이지만 많은 분들을 이끄는 위치까지 가게 됐어요. 그 외에도 방송사, 제작사 등 모두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을 상대해야 했기에 갖은 시련과 고난이 있었죠. 그때마다 ‘최고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되자’라는 마인드를 되새겼어요. 그렇게 계속 노력하다 보니 인턴-수습사원-정사원-주임-대리-과장-팀장-실장-이사를 거쳐서 대표이사 자리까지 오게 됐습니다. ‘각고의 노력 끝엔 무조건 이루어진다!’는 말을 실감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대표가 되고 싶나요?

존경 받는 선배가 되고 싶어요. 어려운 일을 바로 해결해주는 슈퍼맨과 같은 존재요. 대표라는 직급답게 행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전 항상 후배에게 든든하고 당당한 ‘실무형 대표’가 되고 싶어요. 항상 직원의 업무와 생활에 귀 기울이며 관찰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취업준비생에게 따뜻한 조언 부탁 드려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이 말처럼, 말 그대로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아요. 요즘 면접자들을 만나보면, “돈은 둘째고, 즐겁고 신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라고 하세요. 하지만 제 생각엔 어떤 일도 오래 하다 보면 즐겁지만은 않다고 생각해요. 그 일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는지, 또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일하는지가 중요해요. 그래야 그 일이 즐겁고 신나는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어떤 일이든지, 내 열정이라면 무엇이든지 인정받고 잘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시작하시길 바랄게요. 그런 분들에게는 항상 좋은 기회와 상황이 주어지더라고요. 함께 파이팅 하시죠!   

 

 자료출처 : 오피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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