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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진에어,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2.07. 조회수 1,081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LCC 3사 연 매출 1조 시대 재개
2023년 들어 저비용항공사들의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했다. 리오프닝 효과로 항공 여객 수요가 회복되자 저비용항공사들이 일본,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을 재운항하거나 신규 노선을 취항하고, 할인 등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펼쳤기 때문이다. 이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락한 저비용항공사들의 연 매출이 다시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연 매출은 제주항공 1조 6,648억 원, 티웨이항공 1조 2,765억 원, 진에어 1조 1,293억 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의 2위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예측된다.



* 차세대 항공기 도입 경쟁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앞다워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하고 있다. 차세대 항공기는 기존 기종보다 연료 효율성이 높기 때문에 중장거리 노선에 도입할 수 있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거리 노선 확대를 노리고 있는 저비용항공사들이 차세대 항공기에 관심이 높은 이유다.

제주항공은 2023년 하반기부터 보잉사의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B737-8’ 기종을 도입한다. 2024년부터는 순차적으로 38대를 들여와 총 40대를 들여올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단을 차세대 기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2023년 도입 예정인 2대는 리스 방식이 아니라 직접 구매할 예정이라 연료비, 임차료, 정비 비용 등 고정비를 절감해 재무 건전성을 높일 수 있다. 게다가 새로 도입하는 기종은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고 정비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이미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한 저비용항공사들도 있다. 진에어는 2022년에 1대를, 티웨이항공은 2023년 상반기에 2대를, 이스타항공도 상반기에 2대를 도입했다.



2. 진에어, 최신 트렌드

* 2023년 상반기 ESG 평가 A등급 획득
진에어가 2023년 상반기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평가 대상 저비용항공사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기업의 ESG 평가 및 데이터 분석기관으로, 매년 1,00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ESG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진에어는 2022년 하반기 대비 규모 등급과 전체 등급의 두 분야에서 모두 한 단계씩 상승,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등급 격상에는 2023년 3월 이사회 소집 통지 기한을 1일에서 일주일 전으로 늘리고, 2022년에는 기존 거버넌스위원회를 ESG위원회로 확대 개편했으며, 전담 조직인 ESG사무국을 신설해 ESG경영 활동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 이 외에도 제주 반려해변 환경보호 활동, 유니폼 청바지 업사이클링, 괌 태풍 피해 복구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 국내선 식음료 및 기념품 판매 중단
진에어는 2023년 9월부터 국내선 지니스토어에서 기내 홈쇼핑만 남기고 음료, 과자, 기념품 판매를 종료했다. 국내선은 운항 시간이 1시간 내외로 길지 않기 때문에 매출을 기대하기 어렵고, 이착륙을 전후해 주문을 받고 상품 재고를 확인하는 행위가 항공기 운항 시간에 영향을 미쳐 정시성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진에어는 이러한 비효율적인 운영 요소를 줄이는 대신 항공기 출발 및 도착 시간을 준수하는 등 승무원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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