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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베스핀글로벌,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9.09. 조회수 621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베스핀글로벌은 KB국민카드, 삼성전자, SK텔레콤, 대교, 현대백화점, 직방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남미 지역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MSP)인 세르티카(Xretica), 미국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플랫폼 스타트업 나일라스(Nylas), 아랍에미리트(UAE)의 온라인 자동차 구매 거래 플랫폼 기업 두비카(Dubi Cars)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Analysis 2
베스핀글로벌은 부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베트남 등에서 클라우드 생태계를 조성, 확대해 나가고 있다. 클라우드 인재가 적거나 거의 없는 지역에서 클라우드 인재를 육성하고 채용함으로써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계속 대상 지역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Analysis 3
미국, 중동, 동남아, 중국, 일본 등 9개국 14개 도시에 진출해 해외 거점을 마련해뒀다. 베스핀글로벌이 가지고 있는 클라우드 전문성을 바탕으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환이나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국내 IT 기업에 기술적 지원은 물론 영업과 마케팅, 해외 진출 등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베스핀글로벌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국내 주요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MSP)으로 자리 잡은 대표적 기업이다. 클라우드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매니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이전과 구축 ▲운영 및 관리 ▲빅데이터 ▲보안 등 종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시장이 개화하던 초기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 국내에만 800여 명, 해외 법인에 200여 명 등 총 1,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협업, 투자, 인수 등 국내외 거점을 바탕으로 한 산업 생태계 확장에 힘쓰면서 클라우드 운영 관리 SaaS인 ‘옵스나우’를 비롯해 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자체 개발 SaaS 상품의 판매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화된 클라우드 활용과 최적화가 필요한 고객을 위해 신규 상품 출시는 물론 기존 상품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는데, 그 결과로 출시된 것이 베스핀글로벌의 주력 SaaS인 ‘옵스나우’에 인공지능 기능을 더한 ‘옵스나우360’이다.

클라우드 보안 상품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법인에서도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클라우드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보안 상품 판매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얼라이언스 파트너십을 주축으로 온오프라인 세미나, 교육 등을 비롯해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2022년 말에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중동 지역 디지털 서비스 기업 이앤엔터프라이즈(e&Enterprise)로부터 약 1,4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이앤엔터프라이즈와 중동, 아프리카, 파키스탄 등을 주요 거점으로 활동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물론 한국과 미국, 동남아, 일본, 중국 등 해외 거점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메가존클라우드, 메타넷티플랫폼 등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는 1998년 ‘메가존’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국내 MSP 가운데 점유율 1위 기업으로, 2022년 상반기 클라우드 업계 최초로 유니콘 기업이 됐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을 뜻한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이처럼 독보적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영향이 컸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12년 국내 최초로 AWS의 공식 인증 파트너사가 되면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뿐 아니라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고도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국내외 주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을 포함한 5,00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중국 상해와 북경, 일본,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대표 플랫폼은 ‘스페이스원’이다. 이는 멀티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한다. 네오위즈, 무신사 등 국내 주요 메가존클라우드 고객사가 스페이스원을 도입해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회사 규모에 관계없이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어 고객 수가 급증하고 있다.

#메타넷티플랫폼

메타넷티플랫폼은 온프레미스 IT 서비스를 제공했던 회사로, 온프레미스 IDC(Internet Data Center)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Migration, 한 운영 환경에서 더 나은 환경으로 옮겨가는 과정)에 있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지닌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메타넷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강점이다. 고객의 IT 전략 수립은 물론 실행, 운영, 혁신, 최적화까지 아우를 수 있는 IT 서비스 제공 역량을 자랑한다. 문서중앙화 솔루션 ‘솔메’와 급여 플랫폼 ‘메타페이’, 대학종합행정서비스 플랫폼 ‘메타ERP4U’, 서비스 데스크 솔루션 ‘메타데스크’, 금융기관 종합관리솔루션 ‘리스트 크래프트 스위트’ 등 다수의 SaaS IP(지식재산권)도 보유 중이다.

메타넷티플랫폼은 SAP 온 퍼블릭 클라우드(SAP on Public Cloud), HPC 온 퍼블릭 클라우드, 클라우드 VDI, 빅데이터, AI 등의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단순히 클라우드라는 IT 인프라 영역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운영,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및 매니지드 서비스,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종합 IT 아웃소싱 서비스 제공자’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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