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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베스핀글로벌,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9.09. 조회수 483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점차 커지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중요성
클라우드 선택을 망설이는 이유는 바로 비용과 이동성에 있다. 클라우드 확장과 이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서비스를 다운받는 시간이 필요하며,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로 기업의 정책과 SLA(Service Level Agreement, 서비스 수준 계약)가 이원화된다. 또 클라우드 전환에서 아키텍처(구조, 청사진)/애플리케이션 변경과 데이터 이전 과정에 반복적으로 시스템 통합(SI) 프로젝트가 소요된다. 이원화된 환경에 따른 보안, 관제, 암호화 등 솔루션 투자 비용 증가도 기업에 있어서는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만약 기존 인력과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및 연계 솔루션을 활용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는 투자 자산을 보호하기 어려워지며, 클라우드 운영관리 이원화로 중복 투자가 발생하고 운영 관리가 복잡해 비용이 증가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클라우드의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다. 이는 여러 개의 클라우드 혹은 기존 IT 인프라와 클라우드를 동시에 단일 IT 인프라처럼 운영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의미한다.



* 정부 주도의 ‘K-클라우드 프로젝트’
‘K-클라우드 프로젝트’는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에게 더 나은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이다. 2025년까지 1,000억 원을 투자하는 이 사업의 핵심은 초고속/저전력 국산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개발, 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 구체적으로 정부는 AI 반도체 개발에 2030년까지 8,262억 원을 투입하고,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국산 AI 반도체 점유율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AI반도체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AI반도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 AI반도체로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움직임은 해외에서 이미 본격화되고 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자체 개발한 AI반도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도 자체 개발한 AI반도체를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에 일부 활용하고 있다.



2. 베스핀글로벌, 최신 트렌드

* 옵스나우360 출시
AI가 제 역할을 하려면 각 업종에 특화한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 베스핀글로벌은 엔지니어의 수작업으로 이뤄진 클라우드 관리 데이터를 기존 ‘옵스나우(기업이 도입한 2개 이상의 클라우드를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라는 소프트웨어(SW)에 쌓아 왔고, 그 데이터세트로 만들어진 AI를 옵스나우에 더해 옵스나우360(OpsNow360)을 새롭게 출시했다. 옵스나우360은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보유하지 못한 조직이 손쉽게 운영/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개발된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이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경영계 비용 절감이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가 가능한 옵스나우360 출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공
베스핀글로벌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중동 지역 디지털 서비스 기업, 이앤엔터프라이즈(e&Enterprise)로부터 약 1,4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여기에 더해 투자자들과 전략적 인수 등을 목적으로 2,0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 조건에도 합의했다. 이앤엔터프라이즈는 아랍에미리트에 기반을 둔 중동 최대 통신사 이앤그룹의 계열사다. 이번 투자 유치 일환으로 베스핀글로벌은 이앤엔터프라이즈와 중동, 아프리카, 파키스탄 등을 주요 거점으로 활동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합작법인은 고객에게 클라우드 관리와 운영을 비롯한 클라우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 동남아, 일본, 중국 등 해외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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