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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NHN벅스,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8.04. 조회수 698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해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해외 음원 플랫폼 확장
해외 음원 플랫폼이 인기를 얻으면서 토종 음원 플랫폼은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유튜브뮤직(17.2%), 애플뮤직(6.5%), 구글뮤직(6.1%), 스포티파이(4.3%) 등 주요 해외 플랫폼 점유율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특히 2019년 기점으로 유튜브뮤직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최대 토종 플랫폼인 멜론은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토종 플랫폼들은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중 하나가 자체 콘텐츠 확보다. 멜론이 멜론오리지널 등을 선보이며 자체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NHN벅스도 벅스의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뮤직캐스트’에서 ‘이주연의 영화 속 음악’ 100회 특집 에피소드를 방송하는 등 자체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 보는 음악 시대
멜론, 지니뮤직, 플로 중심으로 공고한 3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던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전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 때문이다. 유튜브의 자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뮤직의 이용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뮤직 비디오 시청 등 ‘보는 음악’의 시대가 펼쳐지며 유튜브 자체 플랫폼에서 음악을 소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니뮤직, NHN벅스 등은 뮤직 드라마 등을 제작하며 보는 음원 스트리밍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 NHN벅스, 최신 트렌드

* 콘텐츠 사업자로 위치 변경 중
보는 스트리밍 시대로 전환되면서 유튜브가 급성장하는 가운데 NHN벅스는 2021년부터 콘텐츠 사업자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음원 플랫폼 시장은 저작권이 음악가에게 있고 플랫폼은 유통만 맡는 방식이라 서로 출혈 경쟁만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NHN벅스는 지분 투자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어내며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회사에 투자 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디오 드라마도 제작 중이다. 2021년 레드나인픽쳐스와 제나두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뮤직 드라마 ‘사운드트랙#1’을 제작했다. 음원과 동시에 영상으로 디즈니플러스에 공개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사업자의 경쟁력을 높여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고객 유치
NHN벅스는 2023년 음악 플랫폼 ‘벅스’에서 CJ ONE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CJ올리브네트웍스와 제휴했다. NHN벅스가 선보인 CJ ONE 혜택은 벅스의 음악 상품 결제 시 결제 금액 일부를 CJ ONE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벅스의 음악 상품 ‘무제한 듣기(매월)’ 구매 시 첫 달 이용권 금액의 최대 50%를 CJ ONE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혜택이며, 첫 달 이후 결제 시에도 해당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NHN벅스는 CJ ONE 포인트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음악 서비스 ‘에센셜’ 적극 활용
NHN벅스는 벅스가 10년간 키워 온 음악 큐레이팅 서비스 ‘뮤직PD’를 활용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 ‘에센셜(essenrial;)’을 수익 창출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미 한국공항공사와 전국 12개 공항 주요 공간에 계절별 테마를 담은 에센셜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송출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와는 제주 숙박객에게 에센셜 맞춤 음악을 제공하는 내용의 프로모션을 실시하기로 제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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