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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4. 비주얼캠프,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4.19. 조회수 347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비주얼캠프는 시선 추적 소프트웨어 ‘시소’를 B2B(기업 간 거래) 형태로 제공하는 회사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전면 카메라를 활용해 사용자가 화면에서 어디를 보는지 추적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인 시소 SDK는 개발자라면 누구든지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현재 전 세계 8,000여 명의 개발자가 시소 SDK를 사용 중이다. 고객사가 시소를 자사 제품에 맞게 활용하면 된다.
최근에는 개발자에게 무료(Free for Developer)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라이선스 정책을 개편했으며, 개인 개발자 및 연구자 지원을 위한 무료 상용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시소 앰버서더(SeeSo Ambassado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주얼캠프는 이 같은 기술력을 앞세워 현재까지 고객 이탈율 ‘제로(0)’를 기록하고 있다. 신중한 검토 끝에 도입한 초기 고객사의 경우 만족도가 높아 추가 솔루션 도입에도 긍정적이다.


Analysis 2

비주얼캠프의 시소 SDK 라이선스는 SK, LG U+, 교원, 웅진, 아이스크림에듀, 비상M러닝 등 국내 굴지 기업들에 제공되고 있다. 메가스터디의 경우 시소 솔루션을 활용해 동영상 집중도를 기반으로 학습 효과를 측정한다. 시소로 학습자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면 몰입도를 높이는 빛을 제공하는 실험도 유의미한 결과를 냈다.


Analysis 3

시소 SDK는 의료·헬스케어, 영상미디어, 스포츠, 전자책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대표적으로 시소 SDK를 활용하고 있다. 사용자의 시선을 추적해 스크롤을 내리거나 올리기도 하고 페이지를 앞장 또는 뒷장으로 넘길 수도 있다. 화면을 터치할 필요가 없어 유저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자사 분석(Company)

비주얼캠프는 2014년 설립됐다. 주요 사업은 인공지능 기반 시선 추적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시선 추적 활용 솔루션이다. 2019년 4월 대한민국 임팩테크 국무총리상, 8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ITS) 기술혁신 분야 국무총리상, 10월 중국에서 열린 ‘2019 세계 VR 산업대회’에서 혁신 기술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년 7월에는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2021 GLOMO Awards ? Best Mobile Innovation for Connected Living 부문 Winner에 선정됐다. 2022년 1월 CES 2022 Innovation Awards ? Software & Mobile Apps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개발 혁신 제품에 선정됐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비주얼캠프는 모바일 시선 추적 기술에서 아직까지 ‘Only One’이자 ‘First Mover’로, 마땅한 경쟁사가 없다.


Analysis 2. 경쟁 상황

비주얼캠프는 국내 유일의 시선 추적 알고리즘 전문 개발 기업이다. 수많은 환경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학습시켰고, 세계 최초로 일반 카메라를 통해 얻어진 이미지를 분석해 시선을 추적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모바일 시선 추적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독점할 수 있는 기회가 놓여 있는 만큼 확고한 기술적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일정 기간 독점적 지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주얼캠프는 시선 추적 기술의 불모지인 국내에서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뛰어난 기술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비즈니스의 경우 후발 주자가 대규모의 자본과 인력을 쏟아 부어도 먼저 움직인 선발 주자를 따라가기 힘든 특성이 있다. 만약 비주얼캠프에 직접적 경쟁사가 등장한다면 분명 지분 매각을 통해 풍부한 자금력을 확보한 SMI(애플), The Eye Tribe(페이스북), EyeFluence (구글) 등이 될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들 3사 모두 아직은 AR 글래스나 VR HMD(Head mounted Display)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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