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2023년 새벽배송, 4배 이상 급성장 예상
국내 새벽배송 시장은 2015년 마켓컬리가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탄생하였다. 새벽배송 시장 규모로 본다면 2018년 4000억 대 규모에서 2020년 2조 5000억 수준으로 급성장하였다. 또한 2021년에는 다시 4조 원대로 2배 가냥 성장하였으며, 2022년에는 9조 규모, 2023년에는 11조 9000억 원 규모로 성장하면서 온라인 식품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커머스, 저성장 시대지만 지속 성장 추세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은 그동안 연평균 20%대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2년에는 유통시장 내 높은 온라인 침투율과 기저효과에 따라 ‘저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올해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률을 9~13% 수준으로 전망한다.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의 성장률도 감소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지난해 유통 부문 매출액 증가율이 1분기 50%, 2분기 22%, 3분기 8%로 축소돼, 최근 3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커머스 침투율이 높은 국내 역시 성장률이 둔화할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의 소매 시장의 이커머스 침투율은 37%로, 자동차와 연료를 제외하면 침투율이 47%에 달한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올해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 작년보다 14.5% 성장한 211조8600억원, 2023년에는 13.7% 성장한 241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 새벽배송 + 홈쇼핑 협업 모델 기대
오아시스마켓이 KT알파 쇼핑이 판매하는 식품 일부의 새벽새송 서비스를 협업하면서 새벽배송이 가능한 식품 품목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모바일라이브 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 체계의 일환으로 2022년 9월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공동합작법인 ‘오아시스알파’를 설립했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을 바로 배송해주는 ‘온에어 딜리버리’ 서비스를 2023년 상반기 론칭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 오아시스마켓, 퀵커머스 진출 본격화
오아시스마켓 관계사인 실크로드가 메쉬코리아가 보유한 브이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퀵커머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인 오아시스마켓 이외에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퀵커머스를 선택했다. 이번 브이 지분 인수를 통해 퀵커머스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본 사업인 풀필먼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특히 오아시스마켓의 헙업사들의 물류대행을 시작하는 것은 물론, 새벽배송 솔루션 공유를 통해 기업간 물류 효율화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 청과물 수입사 편입으로 수입상 비중 확대
오아시스의 모기업인 지어소프트가 청과물 수입·유통사를 인수하면서 수익 사업 다각화를 도모한다. 지어소프트는 종속기업인 실크로드를 통해 2022년 4월 주식회사 엠파이어트레이딩과 캘리로지스틱 두 회사를 각각 인수했다. 엠파이어트레이딩은 과일·야채 등 청과물 수입 전문 회사다. 베트남 및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수입해온다. 두리안, 아보카도 등이 대표 수입 상품이다. 이번 인수를 통하여 오아시스는 오아시스는 향후 수입산 과일, 야채 상품 판매를 늘려갈 예정이다. 현재 오아시스마켓에서 판매되는 수입산 아보카도가 대표 상품이다.

필진 ㅣ윤호상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