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한국 IT시장, 100조원 돌파
미국 IT 시장 조사 기업 가트너는 2021~2023년 전 세계 IT 지출(투자) 규모에 대한 추정치와 전망치를 공개하면서 2022년 한국의 IT 시장 규모를 100조원이 넘는 것으로 전망했다. 이 규모는 2021년 약 92조원보다 9% 성장한다는 전망이지만, 2023년에는 다시 100조원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글로벌 IT 시장은 약 5112조원(4조2598억 달러)에서 5318조원(4조4316억 달러)으로 4%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이 글로벌 IT 시장에서 한국의 비중은 1.88% 정도로 분석했다. 2023년 국내 IT 전체 투자 금액은 2022년보다 1.4% 감소한 98조7313억원이 되지만, 소프트웨어 투자 금액이 10조922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가장 높은 7.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에 IT서비스 영역 투자 금액도 23조62억원으로 늘지만, 그 증가율은 3.2% 수준에 그친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영역는 전년 대비 2.5% 감소한 44조3005억원, 디바이스 영역는 9.1% 감소한 16조5338억원으로 예측된다.

* SaaS시장 급속도로 성장 추세 유지
리서치 기관 IDC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SaaS 시장은 2010년, 130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10배 이상 성장한 1570억 달러로 급격하게 성장했다. 또한 2023년엔 2000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시장 성장세 덕분에 북미 시장에서는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유니콘 중 80%가 B2B SaaS기업이다. 또한 100대 성장기술기업에서도 B2B SaaS 기업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 업체 시너지리서츠그룹 조사 결과 글로벌 B2B SaaS 시장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성장률 39%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시장 성장 분위기 속에서 기존 B2B SaaS 업계는 AWS, MS, 오라클, SAP, 세일즈포스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서비스형 인프라(IaaS) 기반으로 시장을 점유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IP 보호, 채팅 API, 클라우드 모니터링 등 목적성이 뚜렷한 전문 SaaS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경쟁 구도가 개편되고 있다.

* 아이지에이웍스, 유니콘 등극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가 2022년 상반기,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인 유니콘기업에 지정되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국내 유일의 종합 테크 SaaS기업으로 현재 국내외 2만8000개에 달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와 관련 기업들이 아이지에이웍스가 제공하는 고도화된 플랫폼들을 이용해 데이터를 구축하고 고객들의 성향을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광고와 마케팅 전반의 의사결정부터 기획과 실행, 운영 등 매출과 비즈니스의 직접적인 성장에 활용하고 있다. 스타벅스, 신세계, 신한은행, 구글, 네이버, 삼성전자, KT, 쿠팡 등 고객사들 등의 쟁쟁한 고객사를 가지고 있다.

*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서 아이지에이웍스 성장 사례 발표
아이지에이웍스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서 ‘대한민국 데이터 유니콘 성장 사례’를 솔직하게 발표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현주소와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비즈니스 성장 스토리를 다양한 현업 사례를 들어 현장감 있게 전달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SaaS 형 고객 데이터 플랫폼인 ‘다피이너리’를 활용해 파편화된 기업 내 고객 데이터들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초개인화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비용은 기존 데이터 인프라 대비 80% 가까이 절감한 CDP 활용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4300만명에 달하는 모바일 이용 행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아이지에이웍스가 최근 연간 40조원 규모의 모바일 커머스 거래 데이터와 TV 방송 광고 시청 데이터까지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부분을 강조하며, 초고해상도 DMP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도 공유했다.

* 아이지에이웍스, 통합 마케팅 클라우드 출시
아이지에이웍스는 특별한 시스템 구축 없이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플랫폼과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서비스 ‘통합 마케팅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다. ‘통합 마케팅 클라우드’ 서비스는 아이지에이웍스가 운영 중인 3500만 명 규모의 초고해상도 DMP(Data Management Platform)와 초개인화 마케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고객데이터플랫폼(CDP, Customer Data Platform) '디파이너리(DFINERY)', AI 광고 기술 및 오디언스 데이터가 집약된 ATD(Advertising Trade Desk) '트레이딩웍스' 등 핵심 플랫폼들을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기 구축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월 정액 서비스로, 클라이언트는 데이터 마케팅 전략 도출과 실행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필진 ㅣ윤호상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