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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3. 위메프,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업데이트 2022.09.21. 조회수 1,275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이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 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살피며 현재 기업의 경영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기업의 재무안전성과 경영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위메프,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위메프의 2019년 매출액은 4653억원이었으며, 2020년 매출액은 3853억원을 기록하였다. 2021년 매출은 24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6.5% 가량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2019년 757억원, 2020년 542억원, 2021년 339억원을 기록하였다. 2021년에는 영업손실 폭을 전년 대비 37.6% 줄이는 데 성공했다.






Analysis 2. 사업 성과
위메프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외형 성장보다 내실에 집중하고 있다. 영업적자는 2019년 757억원, 2020년 542억원, 2021년 338억원으로 매년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요 이커머스 업체 중 지난해 영업손실을 줄인 곳은 위메프가 유일하다. 또한 체질 개선을 위해 전체 판매액 중 이용자 결제액이 고스란히 매출로 계산되는 직매입 규모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2021년 직매입 매출은 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48.5% 감소했다. 

 

업계 최저 수수료 정책이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음에도 큰 폭의 손익 개선을 이뤄냈다. 위메프는 2021년 4월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2.9%로 인하했다. 단기적 성과에 영향을 받지 않고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평가다. 

 

위메프는 출혈 경쟁을 통해 매출을 늘리기보다는 플랫폼 사업자로서 체질전환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물류센터를 새로 짓고 몸집을 키우는 대신, 기술을 앞세우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내실 있는 경영과 '메타쇼핑'이 그 핵심 축이다. 자본과 유통력을 앞세운 네이버, 쿠팡, 신세계 등 강자들과의 직접 대결을 피하고 내실을 기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위메프는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테크(메타쇼핑)와 휴먼(큐레이션)을 결합한 유저 중심 ‘플랫폼 고도화’에 속도를 높여 서비스 체질을 크게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메타쇼핑 구현' 카드로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한 쇼핑 정보를 총망라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메타쇼핑은 위메프가 23만개 쇼핑몰, 총 7억개 상품에서 추출한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가 상품 비교와 스타일 등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트렌드 등 AI가 수행할 수 없는 요소들은 '휴먼 큐레이션'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상품 구매를 위해 여러 플랫폼에서 정보를 찾는 대신 위메프에서 쇼핑의 전 과정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목표다.

 

위메프는 다른 플랫폼들과 다르게 AI 테크와 휴먼 두 가지가 상호보완 하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통해 풍성한 쇼핑 콘텐츠 정보와 편리함을 갖춘 쇼핑계의 구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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