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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2. 코오롱글로텍, 최신 트렌드를 알면 합격이 보인다.

업데이트 2020.07.07. 조회수 3,269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업계 ISSUE & TREND : 2018~2020

자동차 산업은 부품 제조부터 완성차 조립, 판매, 정비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전후방 연관 산업으로 타산업과의 연계성이 높아 다방면의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다. 대규모의 자본이 투입되는 자동차 산업의 특성상 소수의 특화된 부품사를 중심으로 자동차社와의 파트너십에 의해 동반 성장을 이루어 왔다. 특히,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는 SEAT, H/LINING, PILLAR, DOOR, IP 부품 등 소비자의 감성을 좌우하는 실내 인테리어에 적용되어 다양한 소재개발과 신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분야로, 약 2년 간 자동차社와 직접적인 활동을 통해 소재를 개발하며 환경 및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민감하게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사와의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동차사의 직접 부품사와 소재를 결정하고 부품사가 OEM방식에 의해 생산 공급하는 구조는 세계적인 산업의 특징이다.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 산업은 자동차 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자동차 산업의 성장 및 변화에 맞추어 동반 성장을 해왔으며 특히, 현대/기아 자동차의 지속적인 성장 및 해외사업 확장에 따라 인테리어 소재 산업 역시 국내외로 사업장을 확장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디자인, 편의성, 환경 등의 다양한 부문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 인테리어 산업 역시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산업의 정책적인 영향 (소비세 인하, 노후차량 교체 프로그램 등)과 경쟁 자동차 프로모션/신차 발매 등 경기 변동에 따라 산업의 영향은 있으나, 타 소비재 산업에 비하여 그 영향은 적은 편이다. 국내 인테리어 소재 시장은 국내 자동차社의 생산능력 및 판매 추세에 따라 현재 수준에서 정체, 유지되는 시장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해외에서는 신흥국(인도, 중국 등)을 중심으로 자동차 생산 및 소비가 증가하고 있기때문에 해외 시장의 성장 전망은 밝다.


코오롱글로텍 ISSUE & TREND : 2018~2020

코오롱글로텍, 신임대표 선임
코오롱그룹의 직물 제조 계열사 코오롱글로텍이 새 수장을 맞이한다. 연말 그룹 인사에서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부사장으로 대표이사가 변경됐다. 코오롱그룹은 2020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코오롱그룹은 코오롱글로텍에 대해 2013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온 최석순 대표를 내리고,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부사장으로 수장 교체를 단행됐다. 코오롱글로텍이 최 대표 취임 후 줄곧 하락세를 보인 만큼 그룹 차원의 쇄신 인사로 풀이된다. 코오롱글로텍은 2014년 매출액 6,180억원, 순이익 209억원을 기록한 이래 지난해까지 매년 실적이 하락해왔다. 2015년 매출액 6,879억원을 기록하며 외형은 늘었지만, 순이익은 166억원으로 하락했다. 2016년에는 순이익 79억원을 기록하며 100억 선이 무너졌다. 2017년 순이익은 24억원으로 하락했고, 지난해에는 매출액 6,535억원과 4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몇 년 새 외형은 늘어났지만,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올해에도 부진은 이어졌다. 상반기 기준 누적 순손실 11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1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반등했지만, 3분기 기준 누적 순손실만 101억원에 달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총 순손실의 두 배에 달하는 적자다.


코오롱글로텍, 인조가죽(PVC) 자동차시트 생산라인을 구축
코오롱그룹은 기존 사업 경쟁력을 이어가면서 신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기술력 우위를 통해 진출 분야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코오롱글로텍은 중국 장가항에 인조가죽(PVC) 자동차시트 생산라인을 구축해 2019년 6월부터 납품하고 있다.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에 발맞춰 경량화 패널, 인테리어 부품 사업으로도 진출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제품명 CPI®)과 아라미드(제품명 헤라크론) 등 고부가가치 신소재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타이어코드 등 주력 아이템의 해외 생산기지 건설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필진 ㅣ고선미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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