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이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 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기업에 대해 재무안전성과 경영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명시된 기업 연혁, 사업분야, 재무제표를 통하여 기업의 실적과 경영 및 사업현황을 알아보자.

플랜트
· 제철 플랜트
제철 플랜트는 철광석과 원료탄 유연탄을 높이 약 100m의 고로에 넣은 뒤 1,200℃ 정도의 뜨거운 바람을 넣으면 원료탄이 타면서 나오는 열에 의해 철광석이 녹아 쇳물이 됩니다. 이를 정제한 후 성형해 최종 제품이 탄생합니다.

· 발전 플랜트
석탄화력발전은 보일러에 석탄을 연소시켜 발생된 증기로 스팀터빈을 구동해 전력을 생산해내는 시스템으로, 주요설비는 석탄의 하역/운송계통, 보일러, 스팀터빈, 탈황 등 폐가스처리계통, 회처리 계통 등으로 구성됩니다.

건축
· 주거시설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고 신용등급과 건실한 재무구조로 고객의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주거브랜드 the#을 통해 포스코건설은 새로운 주거시설 건설, 재개발, 재건축 분야와 도시재생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 빌딩
포스코건설은 차별화된 설계를 바탕으로 최첨단 인테리전트 빌딩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초고층 업무시설은 물론 교육, 의료, 연구, 상업시설 및 스포츠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여왔습니다.

인프라
· 도로
포스코건설은 도로 건설을 비롯해 교량과 터널 공사에서 다수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민자사업인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를 비롯해 인천 김포 고속도로, 안양성남 고속도로 등 다양한 민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베트남 노이바이 고속도로 공사 등에 참여하여 국내외 도로시공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 항만
포스코건설은 부유식 방파제, 커튼식 방파제 등 신기술, 신공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항만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최초로 강재 부유식 방파제가 적용된 원전항과 커튼식 방파제가 적용된 부산 해경부두 건설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차대조표(대변차변대조표)
대차대조표에는 기업이 보유한 총자산, 부채, 자본금의 규모와 유형 등 기업의 재무상태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포함됩니다. 대차대조표는 차변(좌측)에 자산에 대해 기록하고, 대변(우측)에 부채나 자본을 기재하여 대변차변대조표라고 부르는 것을 줄인 것입니다. 대차대조표는 영어로 밸런스 시트(Balance sheet)라고 하는데 이는 대차평균의 원리에 의해 차변의 합과 대변의 합이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 자산총계 :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유무형의 재산의 가치평가액
· 부채총계 : 기업이 주주 외의 타인으로부터 빌려온 자금의 총액
· 자본총계 : 자산총계에서 부채총계를 제외한 금액

손익계산서
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 동안의 총수익과 이를 얻기 위하여 소요된 비용을 대비시킴으로써 순손익을 확정하는 동시에 그 순손익을 발생원인 별로 나눠 기재하여 회계기간 동안의 기업경영 성과에 대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매출액 : 해당 기업이 물품을 생산하여 판매한 총액
· 영업이익 : 매출총이익에서 판매비와 관리비, 기타 비용을 뺀 금액

포스코건설은 포스코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였으며, 이를 통해 축적한 엔지니어링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하여 글로벌 E&C(Engineering & Construction) 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종합 건설 회사입니다. 포스코건설의 2018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났으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59억 8994만원으로 전년 614억3465만원 대비 24%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출 역시 1조7512억원으로 전년 1조7248억원에 비해 1.53%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461억원으로 274%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2720억원, 1544억4310만원으로 집계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19억원입니다. 이는 달러 가치의 하락으로 인한 외환손실이 있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 환율 상승으로 인해 환차익이 발생해 순이익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