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SK케미칼,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0.30. 조회수 5,640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코플리에스터의 사용
Copolyester(코폴리에스터)는 환경호르몬 물질인 비스페놀A(BPA)를 사용하지 않는 안전성과 우수한 물리적 성능, 내화학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각종 포장재부터 가전제품, 건설자재에 이르는 광범위한 용도에 사용되고 있다.

접착, 코팅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온 성숙산업이나 규제, 기술 등 외부적인 환경 변화에 따라 기존 기술의 대체가 필요하거나 높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용도가 존재하기도 한다. 용도 및 적용 기재가 매우 다양하여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적기에 개발하고 용도별로 제품 Portfolio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특히, 환경호르몬인 BPA를 포함하고 있지 않아 캔코팅 용도로 각광받고 있으며,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무용제 타입의 Hotmelt 제품은 내세탁성이 뛰어나 의류용 열전사 필름의 접착제로 사용되고 있다.



*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도 증가
PPS는 Super Engineering Plastic 군에 속해 있어, 고내열/내화학성, 자체 난연 등 다양한 용도로의 전개가 가능한 제품이다. 최근 중국 시장의 섬유용 PPS 등 소요량이 급증하면서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 위주의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Composites 산업 내 Prepreg 시장은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Grade의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확대에 따라 향후 풍력 발전기 블레이드용 Prepreg나 Pultrusion 제품, 수소탱크 용기용 Tow Prepreg 등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활용 소재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바이오매스 기반 소재는 가까운 미래의 화석자원 고갈문제와 현실로 다가온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써 점점 더 유망한 미래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환경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 증가와 규제 강화, ESG 경영 선언 등으로 글로벌 스포츠, 패션업계를 포함한 산업전반에서 친환경 소재에 대한 요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 미래 주력 산업으로 주목받는 제약/바이오 의약 산업
제약/바이오 의약품 산업은 기술 및 연구 집약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미래 주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바이오 의약품은 전통적인 합성 의약품 대비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제약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나, 시장 내에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약가 관리 및 각종 규제ㆍ윤리ㆍ준법 활동 강화로 제약사 간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각 제약사들은 이를 보완하고자 제휴를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해외시장 진출 등 다양한 사업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연구개발의 효율화 및 성과 향상을 위해 신약 후보 물질을 외부에서 확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약가 인하 및 경쟁 심화로 사업 다각화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한 내부 운영 효율화의 움직임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제약기업간 M&A 및 지분투자 움직임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 SK케미칼, 최신 트렌드

* 재활용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안정적인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고내열부터 고강도까지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규 투자 및 제품개발을 통해 재활용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를 2025년 50%, 2030년까지 100%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1년 11월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케미칼 리사이클) 기술을 적용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ECOTRIA) CR’ 양산을 시작했다. 2019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K2019’에서 물리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에코트리아 R’을 선보인 이후 2년 만에 일궈낸 성과다.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케미칼 리사이클 기술이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 어떤 기업도 케미칼 리사이클 기술 기반으로 플라스틱 양산 체계를 구축한 사례는 없다. 상업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폐플라스틱 수급망이 확보돼야 하고 분해공정을 통해 원하는 화학물질을 분리ㆍ정제할 수 있는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SK케미칼은 세계 각국의 플라스틱 규제가 강화될 것을 예측해 케미칼 리사이클 솔루션 개발에 집중했다. 특히 안정적인 케미칼 리사이클 원료 확보가 관건이라는 판단 하에 중국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슈예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힘썼다. 이를 통해 2만톤(t)의 원료를 확보하고 대량 양산 체계를 갖췄다.

케미칼 리사이클 제품 ‘에코트리아 CR’은 신품과 동일한 물성 구현이 가능하고 안전성이 높아 화장품 용기 이외에 식품포장, 가전, 생활용품 시장에서 니즈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 신규 사업: 바이오폴리올, 친환경 탄성소재 원료
옥수수를 원료로 한 바이오폴리올인 PO3G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SK케미칼 PO3G는 미국 USDA(미국 농무성) 및 유럽 TUV에서 바이오유래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생애주기 분석을 통해 화석원료 대비 친환경성을 입증하였다. 따라서, 폴리우레탄, 스판덱스를 포함한 탄성소재 산업계에서는 PO3G를 적용함으로써 제품의 온실가스발생률을 낮추고 동시에 우수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SK케미칼은 다양한 산업의 파트너들과 협력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연산 5,000톤 설비가 갖춰지는 2021년부터는 파트너들과 더욱 협력을 확대하여 시장의 요구에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 PO3G 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친환경 소재 시장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 Pharma 사업부문 오픈 이노베이션
제약사업(Pharma 사업부문)은 자사의 신약 개발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2019년 오픈 이노베이션 T/F를 신설하였고, 내부에 축적된 신약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후보물질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국내 유수 빅데이터 연구진 및 인공지능(AI) 전문업체들과 손을 잡고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스탠다임, 닥터노아바이오텍, 디어젠 등 글로벌 수준의 기업들과 인공지능기술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연구 센터 등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난치성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의견 나누기 200자까지 작성할 수 있으며 허위정보 및 명예훼손, 비방, 욕설, 광고성 글은 운영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의견 나누기

0 / 200 등록하기

0 / 200 등록하기

에스케이케미칼 진행 중인 채용 공고


기업리뷰 서비스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