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Analysis 1. 특수형태고용 종사자
근로복지공단은 그동안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고용보험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1년에 특고센터를 운영하며 고용, 산재보험 업무와 특고 가입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나 출산전후급여 등 다양한 고용보험의 혜택이 특수형태고용종사자에게도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Analysis 2. 외국인 근로자
국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도 산업재해보상보험의 적용 대상이다. 국내 외국인 근로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여러 사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외국인의 연도별 산재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매년 신청과 승인의 건수가 증가해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과 재해근로자의 재활 및 사회복귀 촉진을 위한 보험시설의 설치·운영, 재해 예방, 기타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시행을 목적으로 1995년 5월에 설립되었다. 근로복지공단의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근로자가 업무로 인하여 재해를 당한 경우 치료해 주고 근로자와 가족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각종 보험급여를 산재보험법에 따라 지급한다. 둘째, 업무상 재해를 당한 근로자의 빠른 직업복귀 및 사회복귀를 위하여 전국 10개 지역에 직영병원을 운영, 산재 상병에 특화된 진료와 재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셋째,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대부, 학자금 대부, 체불임금지급과 퇴직연금서비스, 직장보육서비스 등 저임금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근로자 복지사업을 수행한다. 넷째, 자영업자 고용보험 임의 가입 사업, 10인미만 사업장 사업보험료 지원, 택배 및 퀵서비스기사 산재보험 적용 확대 등 사회 안전망 확충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보험 가입 확대 사업을 하고 있다.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일하는 삶을 보호하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보장제도이다. 그러나 보험 가입률은 아직 70% 정도 수준 밖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며, 비정규직·일용직·아르바이트 근로자의 가입률은 이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난다. 이에 근로복지공단은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더 많은 근로자의 사회적 안전망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국민이 불의이 사고로 일을 하지 못하거나 장애를 입었을 경우 보험 급여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준 정부기관이며 해당 역할을 하는 곳은 근로복지공단이 유일하다. 유사 기관을 찾자면 안전보건공단을 꼽을 수 있겠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고용노동부 산하에 있는 공공기관으로, 산업재해 예방기술의 연구개발 및 산업안전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고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공공기관이다. 안전과 보건, 공정과 상식, 혁신과 전문성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같은 경우, 기업의 목표가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닌 산업 재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 사회적 기업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매출액이 많이 나는 편이 아니고 높은 관리비 등으로 영업손실이 계속 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본총계 또한 감소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별한 매출이 없는 만큼, 판매와 관리비를 절약하여 재정건전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