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 발표까지 한 달 정도 걸렸음. 그후 1차면접과 2차면접은 약 일주일 정도의 간격으로 순식간에 지나감.
1차면접과 2차면접 모두 지원자 10~11명이 함께 들어가는 큰 규모의 면접임. 1차면접의 경우 면접관은 5명 정도이고, 각 부서별 부서장들이 들어오는 실무면접임.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밝고 유순한 편이나, 가끔 예리하게 물고 늘어지시는 부분이 있음. 답변을 어중간하게 하면 안 되고, 소신있게 해야 물고 늘어지지 않으심. 아니면 계속 꼬투리를 잡으시는 편. 면접형식은 순서대로 오는 것이 아닌, 거수대답형.
2차면접은 1차면접에 들어왔던 부서장들과 임원들이 면접관으로 들어오심. 대표이사와 부회장 등이 함께 있어서 1차면접보다는 딱딱한 분위기. 많은 인원들이 한 번에 진행하는 면접이다 보니 자기소개를 한 후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은 계속 안하게 됨. 또한 1차면접보다 시간이 짧아서 답변할 기회가 적은 편. 아무래도 1차면접보다 좀 더 실무적인 부분들을 물어보셔서 더 힘들었음.
2014년 하반기 채용에 지원했고, 서류발표 후 1차면접 안내를 문자로 받았음. 2차면접 안내 역시 개별문자로 받았음.
1차면접에서는 직무 관련 질문과 자기소개서에 있는 특이사항 위주로 물어보셨던 편.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가장 먼저 1분PR을 간단하게 한 후 지원자 공통으로 `생산기술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해 보세요`라는 질문을 받았음. 경력이 있는 지원자들에게는 경력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았고, 특별한 경력이 없는 일반 신입 지원자들은 학교생활 또는 자기소개서 위주의 질문이 대부분이었음.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온 지원자들도 있었고, 아무튼 패기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1차면접은 크게 어려움은 없을 듯.
2차면접은 인성질문이 주가 될 줄 알았는데, 인성보다는 직무에 대한 질문이 많이 들어왔던 편. 우선 자기소개서에 있는 경력사항을 보고 질문을 하셨고, 신입 지원자들에게는 공통 질문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생산기술적으로 어떤 것을 느꼈나요?`라고 물어보셨음. 또한 자기소개서 항목의 특이한 소제목을 보시고는 이게 무엇이냐고 물어보시기도 했음. 전체적으로 면접은 잘 본 편이라고 생각했으나, 경력이 있는 지원자들에게 밀렸다는 느낌도 있었음.
직무에 대해 확실히 알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함. 특히 생산기술 직무에 지원할 경우, 4M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아야 할 것 같고 직무 관련 질문 물어볼 때 4M에 관련된 답변을 하면 좋아하시는 것 같음.
분위기는 딱딱하지 않고, 질문을 많이 하시는 편. 多:多 면접임. 질문은 대부분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이루어졌음.
지원자 열 명이 한 조로 들어가서 면접관 다섯 분과 면접을 보았음. 자기소개는 한 명씩 다 시키셨고, 지원동기와 같은 부분도 공통적으로 다 물어보셨음. 그 후에는 면접관의 질문에 거수를 하여 거수한 지원자만 답변하는 방식.
1. 재료공학은 어떤 부서에서 일할 수 있나요? 2. 재료공학을 전공하고 품질부서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3. 우리회사의 강점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 있나요? 4. 우리회사에 한 번이라도 관심을 갖고 찾아와 보신 분 있나요? 5. 지금 종이컵에 구멍이 났다고 가정하고, 이것을 품질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세요. 6.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오늘 우리회사에 오고 난 후의 느낀점에 대해 말해 보세요. 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등의 질문을 받았음.
질문들은 대체로 평이한 수준. 분위기는 딱딱한 편이었음. 지원동기는 무엇이며, 향후 10년 뒤에 본인이 어떻게 성장해 있을것 같은지를 물어보는 질문을 받았음.
신입과 경력이 같이 면접을 보게 되는데, 多:多 면접. 그런데 이게 8:8, 혹은 7:7 정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입 지원자에게는 질문이 잘 주어지지 않음.
거수질문이 주어지고, 손을 들고 스스로 답변하지 않는 한 개인 질문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함. 자기소개 정도만 하고 오는 수준.
1차면접은 실무면접, 2차면접은 임원면접임. 전공지식에 관해서는 따로 질문하지 않으셨고, 영어면접 또한 희망자에 한해 실시되었음. 대흥알앤티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느낌을 영어로 설명하는 것이 질문이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