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면접은 오산시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봅니다. 서울에서 집합해서 셔틀버스를 타고 모두 함께 이동합니다. 오전 7시 30분까지 사당역에서 모여 이동하고, 9시쯤에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2차는 SSG.COM 본사에서, 3차는 매리어트 호텔에서 봅니다.
1차에서는 면접관 2명 대 지원자 1명, 2차는 면접관 3명 대 지원자 1명, 3차는 면접관 6~7명 대 지원자 5~7명 정도였습니다.
1차에서는 주제를 주고 그 주제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면접, 자기소개서+a의 질문이 들어오는 면접 두 가지로 이루어집니다. 2차는 주제를 주고 1주일간 PPT를 만들어 발표하는 드림스테이지입니다. 3차는 전형적인 임원면접입니다.
임원면접은 임원도, 지원자도 많은 데다가 면접 시간이 15분밖에 되지 않아 사실상 관상면접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공통질문만 들어오고 답변에 대한 꼬리질문도 없으며, 정말 특이 케이스에만 추가 질문을 한 개 정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 경우에도 어려운 질문이라기보다는 이 전공은 처음 들어보는데 여기서는 뭐 배워요? 같은 내용이라고 들었습니다.) 자기소개로 한바퀴 돌고, 각자에게 주어지는 질문에 대해 답변하면서 한바퀴 돌면 면접이 끝납니다.
3차 임원 면접은 경청해주시기는 하지만 표정의 변화가 없으셔서 반응을 알기 어려웠습니다. 1차와 2차 면접 때에는 굉장히 편한 분위기로 만들어 주셨고, 시작 전 가벼운 농담으로 긴장을 풀어주시기도 해서 좋았습니다. 1차 면접 당시 자기소개서와 관련된 질문을 해 주셨던 면접관들께서는 거의 한참 아래 후배를 흐뭇하게 바라보시는 정도여서 기분 좋게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장까지 인솔해주시는 도우미분들께서 작년에 입사한 선배분들이셔서, 실질적인 생활과 업무에 대해 많이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2차 면접 때에는 대기시간이 꽤 길었는데, 대기하면서도 긴장하지 않도록 가벼운 말을 많이 걸어 주십니다. 3차는 호텔에서 보기 때문에 공간이 주는 위압감이 어느정도 있는 편입니다.
1차 면접에서 직무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전략을 말했지만, 뒤늦게 깨닫게 된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그 자리에서 앱을 확인하면서 준비할 수 없기 때문에 서비스에 대해 미리 정확하게 파악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SSG.COM 뿐만 아니라 타사 앱과 웹도 많이 이용해보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2차 PT 주제는 여러개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었지만, 전부 어려운 주제들입니다. 10분 안에 짧게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거창하거나 복잡한 내용으로 구성하기보다는 명료하게 시간 안에 전달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용도 중요하지만 발표 태도와 논리 구성에도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드림스테이지 면접 후기를 구글링해보면, 온갖 기사들에서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원한다'는 말을 하는데, 꼭 이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작은 아이디어라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어떤 점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은지 등 다각도에서 생각해 보았다는 것을 드러내주시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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