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에 위치한 본사에서, 세트디자인 직군은 이틀간 하루종일 면접이 진행됐다.
아침 9시부터 5-6시까지
점심은 식당에서 같은직군 지원자끼리 다같이 먹었고, 커피도 사주시면서 선배신입사원과의 대화시간도 있었다.
면접관은 유형별로 달랐고 지원자는 15명 (면접자)
실기테스트 발표하는 피티면접은 세트디자인팀이 모두 면접관으로 참여, 6-7명으로 기억함
토론면접은 2명
심층면접은 3명
지원자 15명인데 토론면접은 다같이 들어가고 나머지는 한명씩 들어감
첫날 2명안와서 13명이 실기테스트 봤고, 다음날도 2명안와서 총11명이 면접봄
1. 실기테스트 - 미래 무대디자인에 대한 자유주제 하나, 구체적인 방송과 조건이 주어진 주제 하나
첫번째 주제는 도화지 한장에 3d그리는게 끝이었고, 2시간 주어짐. 두번째 주제는 도화지 한장과 눈금종이(?)한장에 도면까지 완성, 조건을 다 충족해서 3시간안에 그리는 과제.
도구는 자유롭게 준비해가면되는데 연필, 색연필은 필수였음. 근데 그림 그리면서 꼭 색연필 안써도되는데, 나는 검은펜, 색연필, 수채화물감으로 표현했음
2. 피티면접 - 실기 그림에 대해 짧게 설명하고 질문들어옴. 자소서/포폴에 대한 질문도 같이 함
3. 토론면접 - pd,md,호스트,제작사 4팀으로 나눠서 주어진 히든미션을 달성시키기 위해 토론하는 것이었음. 처음과 중간에 팀끼리 상의할 수 있는 시간이 짧게 주어짐.
4. 심층면접 - 사실상 가장 중요한 면접! 자기소개 하고, 자소서 기반으로 여러가지 질문 들어옴. 전형적인 역량면접 스타일.
일단 피티면접에서는 모든분이 질문하지도 않았고, 리액션이 없는분도 있고, 웃으며 고개 끄덕여주는분도 있었다. 그냥 웃든 웃지않든 원래 면접관 속은 알수없는거니까... 나도 시종일관 웃으면서 임했다. 내가 웃으니까 더 같이 웃어주신거같기도하다. 그래서 좀 편하게 면접을 끝낼 수 있었다. 토론면접은 면접관분들이 개입을 거의 안했다.
심층면접에서는 특히 상무님 표정이 계속 굳어있어서 좀 압박감을 느꼈지만... 다른 두분이 웃으면서 반응해주셔서 나도 최대한 웃음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어떤면접이든 밝은표정으로 좋은인상 남기는게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느꼈다.
다른기업과 비교하자면 확실히 편안했다. 면접관분들이 남자가 더 많았는데 남녀 구분? 차별적 발언? 느낌같은거 전혀 없었다. 특히 면접 대기할때 인솔해주시는 분이 긴장풀어주려고 많이 말걸어주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좋았다. 심층면접 빼고는 압박감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또 세트디자인 직군 면접자가 적다보니 이틀간 많이 친해져서 서로 응원해주고 더더 편한분위기에서 면접볼 수 있었다.
다른 면접보다도 심층면접에서 좀 더 논리적으로 설명드리지 못한 몇 개 질문이 생각나 많이 아쉬웠는데,,, 결국 합격한거보니 크게 중요하진 않았던거같다. 실기테스트에서 그린 그림도 다른 지원자에 비해 너무 초딩스러웠는데,,, 그림실력이랑 상관없이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아이디어가 확실했고, 당당하게 잘 설명드린 덕분에 크게 상관없었던거같다.
항상 그렇듯 면접 후에는 내가 했던 대답을 다 곱씹어보며 이렇게 말할걸, 저렇게 말할걸 싶고... 면접관 마음대로 정하는거다 싶지만.... 이번 면접을 통해 정말 느낀것은 면접도 인적성시험처럼 준비한만큼 잘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내가 열심히 준비했던만큼 스스로 자신감과 절박함이 생겨서 그게 면접관들에게도 통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쉬운점은 있어도 후회는 되지 않았다.
면접은 결국 노력과 운이 5:5라고 생각한다. 모두들 열심히 준비해서 후회없는 면접 보실수 있길!
11월 10일 09:30 GS남촌리더십센터에서 진행하였음
면접관 3명과 지원자 10명(토론)/ 면접관 2명과 지원자 1명(역량)
토론과 역량 면접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토론면접: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하는 식의 면접입니다. 주어진 조건을 각자 달성해야 하고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는 과제입니다.
역량면접: 먼저 기사를 10분 가량 읽고 정리해서 본인의 생각을 말하는 과제가 있고,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약 30분간 면접이 진행됩니다.
면접관분들은 매우 시니컬한 표정으로 의문점을 계속해서 던지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소신있게 의견을 말씀드렸고 나중에는 멋지다며 엄지를 척 올려주셨습니다. 빨리 결과가 기다려지고 2차 면접을 준비하고 싶어 졌습니다.
기업 분위기가 매우 영합니다. 청바지를 입고 업무를 하는 등 업무의 효율을 위해서라면 형식적인 면은 모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면이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율 출근제와 무야근, 칼퇴근 등의 문화가 면접 과정에서도 잘 드러났다고 봅니다.
기업 문화도 좋고 복지도 좋고 그룹 이미지도 좋아서 꼭 가고 싶은 기업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 더욱 임팩트있는 지원자로서 각인을 시켜드려야 했는데 면접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계속해서 생각이 납니다. 결과는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아쉽습니다.
가고 싶은 기업의 우선순위를 정하십시오. 기업의 문화나 연봉, 복지 등 본인이 가치있게 여기는 것을 잘 하는 회사에 우선적으로
준비하시고 가중치를 두십시오. 굳이 인적성, 면접 전에 찾아보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잡코리아를 구독하고 즐겨찾기 해놓으며 자주 방문한다면 취업 시즌에 보다 수월하게 남들보다 앞서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면접은 신세계백화점 앞 무등산타워 8층에서 2시에 보았습니다. 1시 50분까지 도착하여 간단하게 안내듣고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면접은 면접관 2명대 지원자 5명이었습니다.
면접관 2명대 지원자 5명의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5명 모두 입장하여 의자에 착석한뒤에 돌아가면서 간단하게 30초정도씩 자기소개를 하였습니다.
자기소개뒤에 공통적으로 왜 지원했는지에 대한 지원동기에대해서 질문하였고, 그 외에는 각자 개인의 이력서에 적힌 인적사항이나 자소서를 토대로 질문을 하였습니다.
면접관 두분 모두 좋은 리액션의 능력을 가지고 계셨다.
면접이 날카롭거나 압박적인 질문은 크게 없었지만, 그래도 신중하게 대답을 해야하는 개인의 생각을 묻는 등의 질문들이 있었다.
하지만 너무 긴장하지 말고 그냥 생각하는 그대로 답은 없으니 말하면 된다고 긴장을 풀어줄려고 노력하였다.
고객센터의 업무를 보아서 그런지, 다소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간단하게 면접이 시작하기전에 회사와 어떤직무를 하고있는지, 같은 직무라도 다른곳과 특이한점이나 다른점은 무엇인지 등을 설명을 해주셔서 좀 더 편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면접관두분모두 면접보는 내내 가벼운 미소를 띄고 계셨던것도 한 몫을 하였다.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면접본 도시에 이사를 갈 계획이었으나, 취소되어서 합격을해도 못가게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사전에 지역특성이나 문화 분위기등을 잘 알지못하고 간것이 조금 아쉽다. 그래도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니 매사에 앞으로는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GS라는 큰 한국의 그룹으로써 근무하게 된다면 자긍심을 가져도 될 것같다. 단순하게 기본적인 인성이나 직무경험 등만 질문하는 것이아니라 질문의 범위가 다소 다양하다. 개인의 경험에서 비롯하여 생각하여 대답해야하는 부분도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대학생활이나 사회경험이 있다면 그 중 커뮤니케이션이나 아웃바운드 사람들과의 소통적인 부분을 잘 생각해서 잘했던 점이나 성과를 이뤄냈던 것 등을 정리해서 면접에 임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근무에 임하게 된다면 GS의 좋은 복지혜택도 같이 누릴 수 있다고 하니 잘 준비해서 도전해 볼 가치가 있을 것 같다.
경복궁역 주변에 있는 리더십센터, 오전
토론면접은 지원자 10명에 면접관 두명, 종합면접은 2:1
토론면접을 보고 나서 종합면접을 보고 집에 갑니다.
토론면접에서는 물건을 사는 쪽과 파는 쪽으로 나뉘어서 서로 협상을 하고 거래를 계약하는 식으로 이뤄집니다. 종합면접은 면접관이 궁금한 걸 지원자에게 이것저것 다 물어봅니다. 역사와 관련된 주제를 하나 주는데 면접 중에 답변하면 됩니다.
토론면접에서는 면접관이 말을 하지 않고 그냥 지켜봅니다. 종합면접에서는 제게 궁금한 것이 많아 보였고 적극적으로 제게 질문을 하고 답변을 경청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호의적이었습니다.
토론면접은 가격을 가지고 협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두 팀이 가격을 해석하는 방식이 달라서 뭔가 말도 안되는 식으로 협상이 이뤄지고 서로 만족하게 되는 결과가 나와 뭔가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종합면접은 화기애애했습니다.
토론면접에서는 제가 말이 너무 적었던 것 같아 아쉬웠으며, 종합면접은 제가 처음에 조금 긴장을 했던 것 같습니다. 면접관이 처음엔 제게 긴장한 것 같아 보인다고 했지만 나중에는 말하다 보니 긴장이 풀린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토론면접은 잘 하지 못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언할 게 별로 없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되 남의 말을 끊거나 무시하거나 공격하는 태도는 절대 보여선 안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종합면접은 면접관이 궁금한 걸 그냥 물어봅니다. 자기소개서를 보시면서 관련된 질문이 뭐가 나올 수 있는지 잘 살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 업계에 일하는 분에게 물어보시면 더 좋습니다.
광화문 쪽 GS 건물에서 봤으며, 12시인데 대기시간이 굉장히 길어서 모든 전형이 끝나니 7시였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지쳤습니다.
면접관은 2명이었고, 지원자는 1명이 들어가서 한국사 면접을 봤으며 이후 면접관 3명에 지원자 8명의 토론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면접관2명 지원자 1명의 한국사 면접이었습니다.
자기소개를 한 후, 자소서를 보고 개인 질문 몇 가지를 진행했습니다. 수상내역에 대해 물었으며 회사나 직무 지원동기는 묻지 않았습니다. 들어가기 10분 전에 한국사 주제를 주며, 가치판단을 요구하는 문제를 제시합니다. 80%이상 한국사적 선택에 대한 개인의 견해를 묻습니다.
한 면접관님이 굉장히 흥미롭게 들으셨습니다. 제가 강조하고자 했던 큰 키워드는 두 개였습니다. 애민정신과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은 있을 수 없다는 전제를 깔고 갔는데 두 줄기 다 동의하시며 좋아하셨습니다.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공격적인 질문이나 비꼬는 질문은 전혀 없으셨고 실무담당자라 그러신지 유하고 대상자에게 관심이 많으셨습니다. 그 선택을 한 지원자의 사고방식을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면접관의 태도나 내용적인 측면에서 아쉬웠던 점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는 것과 해당 기업과 직무에 대해 조금 더 고민을 많이 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gs shop 면접은 대기시간이 굉장히 깁니다. 하루에 한국사와 토론 면접을 다 보기 때문입니다. 지원자 수에 비해 면접관이 많이 않아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대기실에는 현직자, 인사담당자가 거의 상주해 계시기 때문에 쉽게 쉬거나 면접을 준비하기도 어렵습니다. 웬만하면 뒷쪽에 앉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앞에서 계속 좋은 말씀을 해 주셨지만 개인적으로 그게 장시간이었기에 다소 부담스러웠습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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