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내부의 대회의실 같은 장소에서 인성검사를 봤습니다. 이 기업은 실기 테스트 - 인성검사 - 면접을 하루에 보는 원 데이 면접으로 면접과 실기 테스트 사이에 인성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회의실에서 보는 터라, 의자에 간이 책상이 붙어있는 구조였습니다. 짐은 다른 대기실에 모두 둔 채로 회의실로 갔고, 펜은 나눠주셨고 수정테이프는 감독관이 빌려주셨습니다. 원래 인적성을 함께 보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인성검사만 실시했습니다. 시험 시간은 4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적성 문제 없이 인성 문제로만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먼저, 선택지가 매우 그렇다~아니다로 구분되어 있어 가장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번호를 찍는 유형이 먼저 나왔습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프로젝트를 위해서 효율성보다 규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와 같은 질문에 관해 맞다/아니다로 나누어져 있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비슷한 문제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대답의 일관성을 중요하게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는 상사가 무리한 요구를 할 때 (예를 들어, 협력사로부터 선물세트를 받아서 팀원들에게 가져가라고 했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하시겠습니까? 와 같은 실제 상황을 주어주고 그에 어떻게 대답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여럿 나왔습니다.
이 기업은 인적성을 함께 볼 때도 있고, 때에 따라 인성검사만 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인성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업관과 인재상에 맞는 일관된 답변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평가될 것 같습니다. 솔직한 답변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무리한 요구를 받았을 때, 윤리와 규칙에 어긋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할 지에 대해 한 번쯤 진중하게 고민하는 자세를 가진 후 인성검사를 임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또한 원 데이 면접으로 진행되어 실기 테스트 후에 체력과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인성검사를 보게 되는데, 이를 대비하기 위해 평소 체력과 집중력을 관리하는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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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에치와이 후기 | 1 | - | - | - |
‘2019년 상반기’ ㈜에치와이 후기 | - | 2 | 1 | - |
‘2018년 하반기’ ㈜에치와이 후기 | - | - | - | 1 |
‘2017년 하반기’ ㈜에치와이 후기 | 1 | 3 | 1 | - |
‘2016년 상반기’ ㈜에치와이 후기 | - | 9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