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한국로버트보쉬에서 오전 9시에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관은 제가 속한 부서의 팀장님과 대리님 총 2분이서 보셨습니다. 외국계 회사는 부서별로 1명씩 면접을 보는지 그날 그 부서의 면접을 보는 지원자는 저 한명이었습니다.
면접관 2명 대 지원자 저 혼자의 다대일 면접이었습니다.
1분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면접관님들이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 물어보셨습니다. 팀장님은 인성면접위주로 질문하셨고, 대리님은 실무적인 부분 위주로 질문을 하셨습니다. 주로 돌아가면서 한 분씩 하긴 했는데, 중간 중간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압박면접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면접으로 진행되었다.
특별한 리액션을 보이시지는 않았다. 팀장님께서는 비교적 만족한 답변을 많이 들으셨는지 좋은 반응을 내셨지만 대리님께서는 약간 까다롭고 무표정한 반응을 보이셨다. 그래서인지 대리님께서 더더욱 많은 질문을 하셨다.
넓은 회의실 속에서 혼자 면접을 보았는데, 편한 분위기로 임하라고 팀장님께서 말씀해주셔서 그래도 비교적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 전혀 긴장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편하게 진행된 면접이었고 분위기도 그렇게 흘러갔다.
영어로 질의응답을 한 부분이있었는데 오랜만에 영어가 입에서 나오니 잘 나오지 않았다. 외국계회사 면접이라면 분명 영어로 면접을 보는 부분도 있을 텐데, 그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준비해 가지 않았던게 면접이 끝나고 나서 아쉬웠다.
외국계기업 면접은 대체로 각 부서에서 인턴 또는 사원을 뽑는 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채용규모가 1, 2명이다. 그래서 혼자 보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나 말고 합격한 다른 인턴들도 다들 혼자 면접을 보았다고 말해주었다. 외국계 만의 특유의 분위기가 있기에 너무 긴장하면서 면접을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외국계 면접은 영어로 면접을 볼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영어 면접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토익점수나 영어스피킹 레벨이 높은것도 좋지만 그 자리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야하기에 미리 예상질문을 대본으로 짜서 외우면 다양한 질문이 나오더라도 도움이 크게 될 것이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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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한국로버트보쉬㈜ 후기 | - | 4 | 1 | - |
‘2018년 상반기’ 한국로버트보쉬㈜ 후기 | - | 3 | 1 | 1 |
‘2017년 상반기’ 한국로버트보쉬㈜ 후기 | - | 3 | 1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