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방법을 바꿔 불합격에 대한 스트레스를 떨쳐내다"
B에 관해 서술하겠습니다.
시험 불합격을 계기로 공부 방법을 바꿔 시험에 최종 합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재작년 가을부터 컴퓨터 활용능력 1급 실기시험을 준비했었습니다. 실기시험을 끝내고 100% 합격한다는 확신을 가지며 다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주 뒤, 실기시험의 두 과목 중 한 과목의 점수가 매우 낮게 나왔습니다. 합격할 것이라는 확신이 매우 강했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고, 이의 제기를 했지만 점수는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그 뒤 시험에 떨어진 원인을 생각해 봤습니다.
두 과목 중 하나인 '액세스'의 마지막 단원 '쿼리'파트를 잘못 공부했던 것이었습니다. 또한 실기 교재를 중고품으로 되팔기 위해 교재에 메모를 하지 않았고, 모르는 내용만 따로 정리해서 공부하지 않았다는 것이 제가 생각한 불합격의 원인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돈에 연연하지 않고 책에 메모를 하면서 공부했으며, 모르는 내용은 한글 파일에 따로 정리해 인쇄한 다음 40여 페이지의 프린트물을 들고 다니며 틈틈이 읽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책을 통째로 외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임했습니다.
그 결과 공부 시간과 공부의 몰입도가 증가해 스트레스를 받을 틈조차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실기시험을 끝낸 뒤, 이번에도 100% 합격한다는 확신을 가졌고 2주 뒤 정말로 시험에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글자수 709자1,203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