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상황]
-2015년 11월 주중국 영사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였을 때 원활한 재외국민 투표 신고자를 유치하기 위하여 각 한국 기업들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각 기업의 인사팀 직원들을 만나 협조요청 후 직접 찾아가 재외국민 투표 신고 방법 및 개정된 선거법 안내를 하였습니다.
[문제 발생]
-순탄하게 진행 중 L그룹 계열사 중 한 계열사의 법인장님의 개인적인 정치적 신념 때문에 협조가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선거팀의 입장은 선거를 하고 안 하고는 자유이다. 하지만 국민들이 해외에서도 투표가 가능하다는 정보를 알려주어야 한다 였습니다.
[대처]
-11월 11일 L사의 빼빼로를 구입하여 찾아뵙게 되면서 같이 차를 마실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때 법인장님의 취미가 사진 촬영이란 걸 알게 되었고,저 또한 관심이 있던 분야라 법인장님과 함께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등산에 참가 하게 되면서 카메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법인장님의 마음을 조금씩 열 수 있게 되었고 12월에 협상을 통하여 업무가 진행되었습니다.
[협상내용]
1. L그룹 계열사의 CSR 활동 홍보를 북경 총학생회를 통하여 홍보 지원.
2. 북경통 관계자에게 L그룹 계열사의 신제품 홍보 및 행사 활동 홍보 지원.
[느낀점]
-부여된 권한 내에서 해낼 수 있는 것과 과감히 포기해야 하는 것에 대한 기준점을 배우게 된 기회였습니다. 또한, 벽에 부딪히게 되는 일에 대한 다양한 해결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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