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이 살자, 내 역할을 온전히 하는 사람이 되자.’라는 인생의 가치관과 기본적으로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일하는 것에 있어 계획을 세워 집중하는 저의 성격이 ‘되바라지지 않는 사람’ 인재상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OOOOO 재직 당시 기존의 회계팀 과장님이 이직 하신 후 부득이하게 대리님, 계장님, 사원인 저 이렇게 3명이 모든 반기감사 준비 및 대응을 해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신입사원으로서 외부 회계감사 준비 및 대응이 처음이었고 과장님 몫을 나눠서 일해야 했기에 모두가 자신이 해왔던 몫보다 더욱 역량 발휘를 해야 한다는 일종의 의무감이 들었기에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회계팀 인원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이번 기회에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일하고 노력해서 문제 없이 정해진 공시 일정에 맞춰 기한 내에 적정의견을 받아보자는 다짐을 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평상시 월 마감 기한보다 3일 정도 앞당겨 월 마감 및 결산보고 자료정리를 마치기로 팀원들과 협의를 한 후 계획한 일정대로 마감했습니다. 그 후 본격적인 반기감사 대응 준비가 시작되었는데 기존의 자산 명세서 작성 담당이었던 제가 별도 주석 자산 파트를 담당해서 완성하고, 계장님이 별도 주석 부채 및 자본 파트를 담당해서 완성하고 대리님이 연결주석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회계사님 요청 증빙자료 전달 및 인터뷰까지 다소 어색하고 처음인지라 많이 헤맸었지만 있는 팀원분들께 많은 도움을 받아 문제 없이 회계감사를 마무리하게 되었고 조금 늦은 여름휴가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되바라지지 않는 사람이라는 인재상의 뜻을 보았을 때 조직의 목표를 위해 희생하고 협력해서 성과를 이뤄냈던 위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위의 경험이 조직 내에서 협의한 대로 내가 맡은 바는 문제 없이 일정 내에 다해내겠다는 직업 의식적인 측면에서 저를 한 단계 더 성숙하게 만들어준 귀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경신에서도 원가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면 처음에는 다소 육체적으로나 능력적으로 부족하고 힘든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능력 있는 선배님들의 조언과 끊임없이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제 모습을 통해 조직에 협력할 수 있는 경신 원가팀의 든든한 신입사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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