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목사 성추행 사건"
최근 70대 목사가 교회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추행한 혐의로 이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의 신체 감정과 전자발찌 부착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하였습니다. 목사 A 씨는 2008년 여름 B(당시 17세) 양을 사무실로 불러 유사 성행위를 하고, 비슷한 시기 B 양의 동생 C(당시 14세) 양을 상대로도 가슴을 만지거나 사무실로 불러 끌어안은 뒤 입을 맞추는 등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이후 2019년 피해자들의 고소로 법정에 선 A 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1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추행 경위와 방법, 범행 장소의 구조, 범행 전후 피고인의 언행, 범행 당시 느낀 감정 등을 일관되게 진술한 점 등을 근거로 유죄라고 판단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A 씨는 이를 부인하며 항소를 하였고, 다가오는 11월 3일 공판부터 불구속 상태로 법정에 서게 됩니다.
최근 5년 동안 아동 성범죄 발생률이 2.4배 증가하였고, 한국의 아동 성범죄 발생률은 세계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일관된 진술과 상세한 설명 등을 통해 저는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장 힘드실 분들은 피해자분들이 실 겁니다
제가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어떻게 해 아릴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동생이 있는 입장으로써 작게나마 공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안타까운 일의 희생 가자 더는 나오지 않도록 저 또한 아동 성범죄 예방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글자수 755자1,261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