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를 읽고 나서 지원자가 어떠한 강점이 있는지 어떤 업무 역량을 지니고 있는지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항목에 맞추어 내용을 구성하려는 노력을 보이나 업무적으로, 인성적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색깔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타인과의 소통법이나 어려웠던 경험에 대한 사례를 보면 오히려 수동적인 자세나, 현실적인 목표를 정하겠다는 깨달음으로 도전정신이 감소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소재가 호감가는 내용이 없고, 시니컬한 느낌의 지원자 모습이 신입으로서의 열정이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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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손해라는 개념에 적합한 사례가 아니라 아쉽습니다. 손해란 정신적, 물질적인 해를 입는 것을 말하는데 출근 30분전 도착은 노력 사항은 맞지만 이를 손해를 감수하고 무언가를 이루어 낸 것이라 하기엔 부족해 보입니다. 아주 큰 손해는 아니더라도 본인에게 어떤 해가 되는 상황이지만 희생정신을 발휘하여 끝까지 해내어 성과를 얻은 소재를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좋은점 1 경험을 통해 깨달은 점, 배운 점을 정리한 점은 좋습니다. 이러한 깨달은 점이 이후 업무에 어떻게 강점으로 발휘될 수 있을지 연결 짓는다면 더욱 직무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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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불필요한 부연 설명입니다. 핵심 문장이 나와야 할 서두에 전체 내용 파악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불필요한 내용은 삭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쉬운점 2 해결 과정과 깨달은 점에 제시한 키워드들의 연관성이 떨어집니다. 해결 과정에서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따라간 것으로 보여지고, 이후 깨달은 바는 본인 의견을 우선적으로 하되 상대방의 의견에도 귀기울여 보겠다는 방향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정확히 논지가 무엇인지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항목에서 요구하는 ‘협력’ 이라는 키워드의 의미를 잘 생각하여 방향을 잡고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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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학창 시절 무모한 도전을 소재로 잡은 것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후 변화된 모습이 나타나지 않아 극복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 설명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이를 통해 깨달은 점과 극복하여 이후 변화된 본인의 모습이 드러날 수 있도록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