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들을 잘 발전시켜 왔고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그 외에 공학도로서 흔히 약하다고 평가 받는 경영학적 마인드까지 잘 피력해 주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결국 글을 읽는 사람과의 호흡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소재거리를 어떻게 표현해 낼 것인가? 예측하지 못하는 영역이기에 특히 자기소개서를 쓰기가 어려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결국 질문에서 전달하고 싶은 본인의 강점, 핵심 역량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경험을 전달하는것에 매몰되지 않고 자기소개서의 본질을 잊지 않은 글이라는 점, 그런 의미에서 지금의 이 글이 좋게 평가 받은 이유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글자수 986자1,684Byte
좋은점 1 이 글에서 가장 유효한 부분은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들을 어떻게 준비해 왔는가 라고 할 수 잇겠습니다. 글 시작 부분 지원동기의 영역은 WORST 마킹을 고민하게 됩니다. 건축공학을 전공한다고 해서 모두가 다 시공 직무에 종사하란 법은 없으니 대게 많이 시공 분야로 가곤 합니다. 그 과정에서 당연히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곤 하죠. 그 점을 참고하면 지원동기 첫 시작에 쓰기에 썩 좋은 표현은 아니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또한 이어지는 글이 LG WAY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언급해 준 점 또한 채용 담당자 입장에선 크게 흥미가 생기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EST로 마킹한 이유는 시공직무 특성 상 성취해야 할 목표는 어느 회사나 비슷하고 명확하다는 점, 그리고 상장회사가 아니기에 현재 어떤 사업을 수주했고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지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그래서 기업이나 직무에 대한 지원동기보다 해당 직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역량들을 잘 준비해 왔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잘 나타낸 점이 가장 유효하게 작용했을 거라 추정해 보았습니다.
글자수 715자1,220Byte
좋은점 1 글 전반에 대상자의 관심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성과로 이끌어 냈다는 점은 상당히 양호합니다. .특히 공학도로서 가진 한계를 뛰어넘어서 약하다고 여겨지는 경제적 효과와 같은 복합적인 영역까지 인식하고 그것을 풀어낼 수 있었던 순간의 재치, 순발력과 같은 문제해결능력은 상당히 유효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사례를 통해 지원자님의 미래 성과를 볼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첫 문장이 다소 투박한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당시 상황에서의 문제 인식은 심사위원들의 관심 방향이었습니다. 단순히 준비한대로 하지 못했음, 재빨리 수정했음을 첫 줄에 표현하는 것보다 글의 핵심과 성과를 글 시작 부분에 더 잘 녹여내 주었다면 더 세련된 글이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글자수 719자1,225Byte
좋은점 1 두괄식으로 작성되지 않은 점, 글이 다소 산만한 점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몰입이 잘 되는 편입니다. 어렵고 힘든 목표가 주어졌지만 끝내 해내고야 마는 그 과정을 잘 묘사했습니다. 영어가 능숙하지 않을 때 곤란한 상황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잘 작성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