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질문과 답이 따로 노는 자기소개서입니다.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이 하고싶은 말 위주로 작성된 글이라 읽으면서 왜 이렇게 썼는지 의아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또한 제시한 이야기 소재들이 전반적으로 호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지원자는 제약산업 취업 및 기획직 취업을 목표로 대학생활을 한 것 같지 않습니다. 제시한 이야기 소재들은 일반적인 대학생들이 흔히 하는 대학시절 활동들과 크게 다르지 않고 그 내용이 회사 및 직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 호감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도 그다지 호감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회사에 대해 제대로 조사해 보지도 않았고, 지원산업에서 수행할 기획업무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국제의료경영학을 전공한 지원자가 왜 제약, 의료와 관련된 경험 및 프로젝트 사례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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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전체적으로 내용이 뒤죽박죽 정리가 안되어 있는 느낌이 든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본 항목의 질문은 아주 간단합니다. 지원자가 자신의 직장으로 회사를 선택할 때,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를 물었고, 지원하는 회사가 왜 그 조건에 맞는가를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제시하고 회사가 어떤 점에서 그에 잘 맞는지를 말하면 됩니다. 그런데 지원자는 자신의 이야기 -> 회사 특성 -> 자신의 이야기 -> 회사특성-> 자신의 이야기 -> 회사특성 -> 자신의 이야기 순으로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이야기가 별개의 주제입니다. 혁신 -> 도전 -> 문제해결능력 -> 공헌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즉, 질문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한 가지를 물었는데, 지원자는 4가지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자신의 이야기와 회사의 이야기를 반복하며 글을 쓰고 있어 읽는 사람이 정신없게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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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구구절절 내용을 많이 썼지만 지원자에게 적합한 1가지 인재상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용을 왜 이렇게 썼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질문은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회사의 인재상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글 서두에 적합한 인재상이 무엇인지 제시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상태에서 사례를 먼저 읽으니 이 사례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머리만 복잡해 지는 사태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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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도대체 지원자는 질문을 제대로 읽고 글을 쓰는 것인지 아니면 돋보이기 위해 일부러 그러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질문에서 과거, 현재, 미래의 키워드를 각각 제시하라고 했는데, 그 내용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고 왜 그 내용을 안썼습니까? 내용의 수준을 떠나서 이것이 궁금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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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쓴 글입니다. 이 항목은 ‘지원분야와 관련하여’ 라고 한 부분이 핵심입니다. 즉, 지원자의 일반적인 단점을 묻는 것이 아니라 지원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 중 부족한 부분을 묻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글 서두에 지원분야가 어떤 분야인지 제시하고 그 분야가 어떤 특성이 있고, 어떤 역량을 원하는 지를 먼저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용에서 공감능력이 낮게 나왔다는 부분을 읽으면서 지원자는 자기소개서 질문을 제대로 공감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운점 2 여기서 말하는 역량은 지원자가 쓴 공감능력과 같은 내적인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업무와 관련된 실력, 능력, 지식을 묻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쓰라고 한 것입니다. 즉, 지원자가 말한 공감능력과 같은 내적 역량은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를 명쾌하게 방안을 제시할 수 없는 주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원자 역시, 쉬는 시간에 어떻게 하겠다는 둥, 강사에게 질문을 하겠다는 둥 엉뚱한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항목의 소재는 업무 태도, 자세, 마음가짐과 같은 내적인 역량이 아니라 기획 실무지식, 산업 이해도, 재무 분석 지식과 같은 지식과 같은 역량이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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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아마도 최우수상을 받은 사례이기 때문에 이 사례를 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사담당자는 캠프 최우수상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이 사례가 지원회사 및 직무와 아무런 연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본 항목은 대표적인 사례 한 가지를 구구절절 설명하는 항목이 아니라 전공수업, 직업교육, 자격증 등 직무와 연관된 실제적인 준비과정을 다양하게 제시하는 항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