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은 합리적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잠재고객의 특성을 파악하여 상대에게 적합한 재화를 적극적으로 제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강점은 바로 이 ‘합리적 분석능력’과 ‘적극성’이며, 이러한 경험은 2013-2014년경 동아리의 신규 회원 모집 과정에서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시기 신규 회원이 급격히 감소하여 폐쇄 위기를 맞이하여서 신규 회원 모집에 힘을 쏟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른 회원들은 단순히 전단지를 더 많이 뿌리자, 포스터를 늘리자 등의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만 저는 회원 감소의 원인에 주목하였습니다.
스펙에 도움이 되지 않는 활동은 기피하게 되는 분위기가 회원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 하에, 스펙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책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전까지의 주된 활동은 문화연구였습니다만, 위와 같은 판단 하에 어학능력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늘리자고 생각하였고 인맥을 활용해 교환학생 회원을 유치, 프리토킹 활동을 추가하는 등 활동 내용 중 어학 공부의 비중을 늘리고 이를 적극적으로 어필하였습니다. 그 결과 신규 회원이 예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되어 폐쇄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단 이 과정에서 인지한 저의 약점은, 포기해야 할 시점에서 잘 포기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완벽하게 100%를 성취하고자 하는 의욕이 앞서, 계획의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성공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더 검토하고 고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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