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 : 야구, 호기심, 성실, 적응, 논리, 친화, 의욕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세 가지 요소로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성실함입니다. 에피소드를 하나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공익근무 시절 도서관의 오래된 자료 목록 작성 및 정리 업무를 맡았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소집해제까지 얼마 남지 않았던 상황이었고, 한자와 영어, 일본어 능력까지 필요해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었기에 담당부서로부터 소집해제 전까지 작업을 다 끝내지 않아도 되니 가능한 만큼만 하라는 말을 들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맡은 일은 다 끝내고 떠나는 편이 마음이 편하다는 데에 동의하고 최선을 다해 작업을 끝낸 바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적응력을 포함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낯선 환경과 사람에 적응하고 녹아드는 데에 자신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편입 후 얼마 되지 않아 반에 녹아들기도 하였고, 대학 입학 후에도 정식 모집이 시작되기 전에 동아리에 스스로 찾아가 한 학기 후에 임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혼자 떠난 일본 여행 두 번에서도 식당과 술집 등에서 현지인들과 금방 친해져 어울리고, 특히 동년배보다는 중장년층 이상에게 호감을 얻어 ‘말을 예쁘게 한다’는 칭찬과 함께 식사를 대접받거나 하는 등 원만한 대인관계 구축에 강점이 있습니다.
세 번째는 실패에서 배우고자 하는 자세입니다. 개인이건 기업이건 ‘실패하지 않는다’ 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작은 실패에서 배울 점을 찾아내어 익히고, 그것을 바탕으로 큰 실패를 범하지 않고자 노력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을 신조로 삼고,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늘 반성하고 검토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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